▲ 역사학자 전우용 트위터 캡쳐

역사학자 전우용 씨는 18일 트위터에 김준교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 후보를 향해 "저 젊은이가 표현한 건, 무슨 이념이 아니라 자기 ‘인간성”이라고 비판했다.

전 씨는 이어 "세계 어디에서나, 극단주의자들의 공통 문제는 이념이 아니라 인간성입니다. 자기 인간성을 지키는 첫걸음은, 인간성 나쁜 자들을 가까이 하지 않는 겁니다"라고 김 후보를 저격했다. 

김준교 후보는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이딴 게 무슨 대통령입니까", "문재인을 탄핵하자" 등 막말에 가까운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지난 14일 충청·호남권 합동 연설회에서도 "2018년이 문재인 탄핵을 준비하는 한해였다면, 2019년은 실천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면서 "문재인 정권을 탄핵시키지 못하면 자유 대한민국은 멸망하고 적화통일돼 북한 김정일의 노예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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