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5.27 전당대회를 10일 정도 앞두고 열린 2차 토론회가 17일 열린다. 이날 진행되는 방송은 자유한국당 공식 유튜브 '오른 소리'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한다.

이날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전당대회 후보 유튜브 토론'은 이날 오전 10시 당 대표 후보자들과 함께 진행한다. 특히 5·18 망언 파문의 당사자인 김진태 후보가 이번에는 '당론'이 아니라고 한국당이 선을 그은 대선무효 주장까지 펼쳐 또 다른 논란을 불렀다.

또한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최고위원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토론을 하는데 당 대표 전당대회 초반 다소 앞서나간다는 평을 받은 황교안 후보는 안전한 길을 택했다. 거칠게 들어오는 상대의 공격에도 두루뭉술, 원칙론을 방패로 삼았다.

특히 19일 TV조선, 20일 채널A, 21일 KBS, 23일 MBN까지 방송 토론회가 잇따라 진행한다. 물고 물리는 신경전 속에 한국당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2차 토론회는 첫 토론회에 비해 다소 싱거웠단 평이 많았다. 주로 당원들을 상대로 한 유튜브 중계라 어쩔 수 없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며 18일 보수의 상징 대구에서 열리는 2차 합동연설회에서는 승기를 잡기 위한 불꽃 공방이 이어질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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