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38.9%로 3주 동안 이어진 내림세를 멈추고 5주 동안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왔다.

앞으로 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 관련 이슈등 11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2월 1주차 정당 지지도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은 1주일 전 1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0.7%p 오른 38.9%를 기록했다.

무당층이 감소한 가운데, 정당 지지율에서는 자유한국당이 28.9%로 지난주보다 1.5%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호남과 서울, 40대와 30대, 60대 이상, 진보층에서 상승한 반면, 충청권과 대구·경북(TK), 20대와 50대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과 한국당 등 정의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이 소폭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도 38.9%로 소폭 올랐고, 바른미래당 6.8%, 정의당 6.2%, 민주평화당 2.9%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역시 오른 28.9%로 황교안 전 총리의 입당으로 당권 경쟁이 본격화된 1월 3주차부터 4주 연속 상승, 20%대 후반의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3주 동안 이어진 하락세를 멈췄고, 한국당은 TK와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20대와 30대, 60대 이상에서 오른 반면, 서울, 40대와 50대에서는 내렸다. 수도권과 중도층에서 소폭 결집한 바른미래당 또한 0.5%p 오른 6.8%로 주간집계 기준 작년 6·13 지방선거 직전 5월 4주차(바 6.7%, 정 4.8%)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정의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남과 진보층에서 이탈한 정의당은 1.0%p 내린 6.2%로 2주 연속 하락하며 바른미래당에 뒤졌고, 민주평화당은 0.4%p 오른 2.9%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4%p 내린 1.9%,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7%p 감소한 14.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월 7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