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노제에 故김용균의 부모님이 함께하고 있다.

[뉴스프리존= 김은혜, 정수동 기자]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무대를 중심으로 지난해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홀로 작업을 하다 사고로 숨진 노동자 故 김용균 씨의 영결식이 한 시간째 거행되고 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김용균 씨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지 62일 만에 열린 20대 노동자의 영결식에는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함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모였다.

추모객들은 묵념의 시간을 갖고 '청년 비정규직 故 김용균 노동자 민주사회장 장례위원회'(장례위)는 9일, 함께 고인을 기리는 영상 등을 시청하며 눈물을 흘리는 시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 앞서 김씨의 발인은 이날 오전 4시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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