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새벽 기자]오는 27일, 전당대회에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 확인하면서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15일 입당한 황교안 전 총리의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 '대선주자들은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말아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제동을 걸며 공식 입당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2015.06.19 김무성,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 접견모습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황 전 총리 입당에 대해 "아주 잘 된 결정이라고 생각하고 크게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전당대회에 나오지 않겠냐"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은 아주 잘못된 결정"이라며 "재집권을 하려면 모든 세력이 연대할 수 있는 통합의 길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선 전초전이 너무 빨리, 또다른 분열의 씨앗을 잉태하게 된다'며 "과거 민주당에서 대선주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당권을 잡자 안철수 후보가 갈라서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냐"고 반문했다. 그리고 치열하게 전개되는 건 현재 우리가 과거를 용서하고 화해하는 현 시점에서 맞지 않다"며 "우리가 그런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걱정이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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