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부산= 김수만 기자] “어제 새벽 12시경 누군가 대림아크로텔 창문에서 흰색포메3마리를 동시에 밖으로 던졌습니다” 부산 해운대 장산신도시 대림아크로텔 인근에서 흰색 포메라니안 세 마리가 밖으로 던져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 사진제공 = 케어

사진과 함께 페이스북에 목격자는 “세븐일레븐앞화단에 아이들 옮겨놓고 경찰에 신고한상태입니다 진짜찾고 싶네요 창문으로 던져진 집호수를 인간 같지도 않네요”라며 게시물을 올렸다. 8일 동물권단체 케어는 이날 오전 0시 50분께 부산 해운대 장산신도시의 한 고층건물에서 흰색 포메라니안 3마리를 투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포메라니안 3마리는 모두 목숨을 잃은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제발 찾아서 처벌받게 도와주세요”, “저런 XX가 예비살인자다”, “나중엔 사람도 집어던진다”, “동물보호법 강화해야 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분하고 있다. 목격자는 “누군가 일부러 던진 것 같아서 경찰에 신고한 상태”라며 사진과 함께 페이스북에 게시물을 올렸다.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는, “이런 극악무도한 사건에 대해서는 반드시 동물보호법에 따라 최고형을 내려야 한다”며, “지금까지 최고형이 없었지만 이런 사건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케어는 “포메라니안을 투하한 학대자 제보를 받고 있다. 제보는 이메일(care@fromcare.org)로 하면 된다.

한편 케어는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고 포메라니안을 투하한 학대자를 제보받고 있다. 제보 내용을 검토 후, 학대자가 특정되면 동물보호법에 따라 고발할 방침이다. 해운대경찰은 해당 사건을 접수 받고 현재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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