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저널리즘 토크쇼 J’에서는 신년기획 공개방송 ‘깨어난 시민 J’를 방송했다.

정준희 교수는 이날 방송에서 ‘팟캐스트 황태자 최욱은 저널리스트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 교수는 누구나 저널리스트가 되는 시대가 왔다며 호주 출신 해커인 줄리언 어산지와 에드워드 스노든을 예로 들었다.

줄리언 어산지는 내부고발자 사이트인 위키리크스를 통해 각국 정부와 기업의 부정부패를 폭로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어산지에게 뉴미디어 어워드를 수여했고 그는 행동주의 저널리스트가 됐다.

에드워드 스노든은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국가안보국(NSA)에서 근무했던 컴퓨터 기술자였다. 2013년 국가안보국의 무차별적 도·감청 행위를 폭로한 바 있다.

정 교수는 최욱이 예능과 시사를 오가며 아슬아슬한 형태로 새로운 종류의 저널리즘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시사 정보를 자기 것으로 만들고 저널리스트로서 윤리와 책임 문제를 각성하고 있다.

정 교수는 공개방송에 모인 시민들도 최욱처럼 새로운 저널리스트로 깨어날 수 있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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