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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자, "내 남편 전두환은 민주주의의 처음 단임 이뤄낸 아버지"..재판부 불신 제기까지

기사승인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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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자 여사

[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재판 출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여사는 1일 “(한국) 민주주의 아버지가 누구인가? 저는 우리 남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변했다.

이 여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단임을 이뤄서 지금 대통령들은 5년만 되면 더 있으려고 생각을 못하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 여사는 전 전 대통령이 치매를 앓고 있어 재판에 정식적으로 참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 여사는 더 나아가 "남침해서 우리나라 국민을 그렇게 많이 죽인 김정은이도 서울에서 환영한다고 지하철에 환영 벽보를 붙이고 난리면서, 40년 전 일을 가지고 우리나라 발전을 이렇게 한 대통령을 아직까지도 그렇게 (박해)하면서 그런 편협한 사람들이 무슨 이북과 화해한다고 난리냐"고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기도 했다.

또 재판부가 '결론을 내려놓고 재판을 한다'고도 했다. 이 여사는 법원이 오는 7일 전 전 대통령이 광주에 내려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을 받으라고 명령한 데 대해서도“재판관한테 편지(불출석사유서)도 썼는데 재판장도 어떤 압력을 받고 있으니까 상황이 이렇게 되는거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본다”고 반발했다.

이어 “광주 5·18단체도 이미 얻을 거 다 얻었는데 그렇게 해서 얻을게 뭐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사법사상 그동안 여러 명의 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와 재판이 진행된 바 있지만 서울 외 지방검찰청이나 지방법원이 담당한 사례가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한편, 전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펴낸 회고록에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조 신부의 증언을 거짓이라고 주장해 조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80 평생을 살았지만 1당독재 전제국가가 아닌 나라에서 전직 대통령 회고록이 출판금지 당하고 형사소추를 당했다는 사례가 있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반발했다.

김태훈 기자 ifreeth@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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