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재 시멘트 부원료 21,000톤 재활용! 약 22억 절감

수상모습.(사진제공=제천시)

[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시(시장 이상천)는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에서 예산절감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번 선정된 세출분야 우수사례는 제천시 도시미화과에서 2015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동절기 연탄재 시멘트 부 원료 재활용’ 사업으로 기관 및 유공자 표창을 받게 됐다.

해당 사업은 제천시와 아세아시멘트 연구진이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연탄재를 시멘트 원료인 점토질 대체재로 활용하는데 성공하고,

2015년 10월 시와 관내 아세아시멘트(주)는 재활용 협약 체결 후, 겨울철 난방연료 사용 후 배출하는 연탄재를 시가 수거하여 전량 시멘트 부 연료(대체재)로 재활용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약 21,000여 톤을 재활용, 제천시 1년간 총 매립량 16,000여 톤의 1.3배의 매립공간을 확보, 매립장 시공비 대비 약 22억 원의 세출예산을 절감 중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6천-7천 톤의 연탄재가 제천시에서 발생되고 있어, 이의 재활용을 통해 향후 자원관리센터 매립장 사용연한이 약 25년 연장되며, 매년 8억여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한편, 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방교부세 1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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