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대한 제재 압박 강공은 하원 다수당 민주당 의식하여 최룡해 등 인권 이유로 제재 발표

박지원 의원

[뉴스프리존,국회=손성창 기자] 문재인 대통령 나서서 북미 교착 상태인 지금 김정은을 답방 성사시키고, 미국의 제재 압박이 극단적으로 가면 안 된다고 설득해야 할 전망이다.

박지원 의원(민주평화당)은 “김정은 답방은 그 자체로 역사적 의미가 있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능라도 5.1 경기장에서 비핵화를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처럼, 김정은도 답방해서 한국인과 세계인들에게 비핵화 의지를 밝히고, 트럼프에게도 나는 약속을 지키고 있으니, 당신도 지켜라,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자고 이야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의원은 볼턴의 경제 제재 완화 발언 이후 미 재무부의 최룡해 등에 대한 제재 발표에 대해 “트럼프는 지금까지 북한 인권 문제를 거론하지 않았는데 이제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이 되었고,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북한의 인권 문제를 가장 중시 한다”며 “트럼프로서는 민주당을 의식해야 하고, 북한이 대화에 응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제재 압박 수단으로 강공을 하는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렇게 북미가 마주달리는 열차처럼 교착 상태에 빠지는 상황을 풀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밖에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김정은을 잘 설득해답방하도록 하고, 미국도 극단적으로 가면 안 된다고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지원 의원은 김정은 위원장 답방 가능성에 대해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최고 지도자의 신변 안전을 가장 중시하는 북한은 중국을 갈 때도 사전발표를 하지 않는 것처럼 서울을 답방을 한다고 해도 며칠 전부터 공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애 출연한 박지원 의원은 “답방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희망 섞인 분석과 전망을 하는 것은 김 위원장본인과 북한을 위해서라도 꼭 답방을 하라고 촉구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박 전 대표는 “북한은 풍계리, 동창리 핵미사일 시설을 폭파하고, 미국 본토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ICBM도 9.9절에도 노출시키지 않고, 미국 VOA에 의하면 관련 시설도 없애고, 영변 핵 기지도 전문가를 초청해 폭파시키겠다고 했지만 미국은 군사훈련을 축소 연기하는 것 외에는 해 준 것이 없어 굉장히 섭섭해 할 것”이라며 “또 이미 파악된 핵 미사일 시설을 마치 새로운 것처럼 미국 언론에서 공개하고 보도하는 것에 대해서도 배신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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