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 조인서 및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박우량 신안 군수(왼쪽), 한상렬 한국기원 비대위 부위원장 모습(사진제공=신안군)

[뉴스프리존,전남=김봉주 기자] 전남 신안군과 한국기원은 지난 12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1004섬 신안 국제 시니어 바둑대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조인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김용배 의장, 김기만 부의장, 안원준 행정복지위원장, 이상주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신안군 관계자들과 한상열 이사, 김인 이사, 김영삼 사무총장, 이상훈 감독 등 한국기원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2019년부터 개최되는 ‘1004섬 신안 국제 시니어 바둑대회’(이하 바둑대회)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이번 행사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흥행을 위해 힘써줄 것을 한국기원측에 당부하며, 신안군 또한 바둑대회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신안군은 ‘쎈돌 이세돌’과 ‘이상훈’ 형제 바둑 기사를 배출하고, 2009년부터 KB바둑리그에 신안천일염팀을 창단‧출전하여 2회 우승과 2회 준우승을 차지 한 바 있다. 신안군은 이러한 바둑 명가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2019년 9월 증도면에서 ‘1004섬 신안 국제 시니어 바둑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만 50세 이상 시니어 기사들이 참가하는 ‘1004섬 신안 국제 시니어 바둑대회’는 노년층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건전한 여가활동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문화 마케팅의 저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신안군은 바둑대회의 흥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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