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삼홍,세발나물영농조합법인,민경석, 김명재씨 등 선정

[뉴스프리존,전남=전병준 기자] 전남 해남군은 최근 해남군 농림축산심의회를 개최하고 2018년 해남군 농업인대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농업인 대상 수상자는 고품질․친환경 쌀 부문 민삼홍씨(50세), 원예특작 부문 세발나물영농조합법인(대표 강행옥), 농산물유통․가공 부문 민경석씨(58세), 축산 부문 김명재씨(53세)가 각각 선정됐다.

고품질․친환경 쌀 부문의 해남읍 민삼홍씨는 24.3ha의 벼농사 중 친환경 유기 인증 16.8ha를 달성하고, 지력증진과 농촌경관 보전을 위한 8.4ha의 유채 파종을 실시하는 등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해 왔다.

문내면 17농가가 소속된 세발나물영농조합법인(대표 강행옥)은 16ha 면적에서 연간 850여톤의 세발나물을 생산, 17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세발나물 품목이 해남의 대표적인 고소득 작물로 정착하고 안정적인 농가소득으로 자리잡게 한 공로가 인정되어 원예특작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농산물 유통․가공 부문 민경석씨는 ‘오색향미’라는 잡곡 브랜드를 개발해 소포장 판매하는 등 강소농 유통 개선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축산 부문 삼산면 김명재씨는 한우 개량사업을 통한 품질향상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및 전라남도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 등 안전한 축산물 생산 등 축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해남군 농업인대상은 지난 2001년부터영농현장에서 열의를 바탕으로 농업경쟁력 제고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농업인 또는 생산자단체를 발굴, 지난해까지 73명을 시상해 왔다.

한편,해남군은 오는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상패 전달 등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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