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박나리 기자] 13일 전국 강하게 추운 날씨 예보됐다. 중부를 비롯한 서울 경기지역에 함박눈이 내리면서 빙판길로 인한 교통 대란이 우려된다.

▲지난 30일 눈이 내린 잠실 123층 타워모습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 예상된다. 새벽에 중부 서해안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출근길 무렵에는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다소 많은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오후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와 산지, 충북북부, 울릉도·독도 2~5cm 정도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크다.

중부지방과 전라동부내륙,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에는 1~3cm의 눈과 함께 5㎜ 미만의 비도 내리겠다.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북 북부에 최고 5cm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

전국 기온은 평년보다 2~4도 정도 떨어진 날씨 보이는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매우 낮을 전망이다. 눈은 오후에 점차 그치겠지만, 이후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날씨가 추워지겠고, 금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8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전국지역 아침 기온 서울 -4도, 인천 -2도, 수원 -5도, 춘천 -8도, 강릉 -2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4도, 부산 -1도, 제주 5도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침 기온이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출근길에 도로 곳곳이 빙판으로 변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보통' 수준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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