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엘컬처

[뉴스프리존=임새벽 기자] 아름다운 시와 클래식 음악과 가곡이 함께 하는 '엘·컬처 송년음악회'가 지난 7일 오후 6시부터 장충동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2018 엘·컬처 송년음악회’는 엘·컬처 주관으로 한국여성문예원, 원인터내셔널, 세계한글사랑회 후원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됐다.

엘컬처(Life Culture, 대표 임승환)는 생활문화를 표방하면서 아름다운 시를 쓰고 그 시에 클래식 음악을 입혀, 우리 가곡으로 만들어 함께 부르고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우리나라 가곡의 대표적인 원로 작곡가 신귀복, 박이제, 정영택 선생과 바리톤 성궁용, 이현호, 테너 김규욱과 소프라노 김미현, 백은경, 황인자, 김성현, 성송이, 서영미 그리고 박성일 지휘자 및 반주에 피아니스트 윤지영과 아마추어 성악가 및 동호인 등 7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엘컬처의 임승환 대표는 건설회사 CEO로 경영자이며 건축가로 많은 가곡의 노랫말이 된 시를 쓰는 한국시인협회 정회원인 시인이자 한국예술가곡연합회 작사가, 문화예술 컨텐츠 기획자 등 1인 다역을 맡고 있다. 특히, 최초로 기획한 대표적인 클래식 융합콘텐츠 가곡드라마 ‘위하여’를 매년 무대에 올리고, 가곡이 중심이 되는 음악회를 기획 및 참여하고 있다.

임 대표는 "작은 아트홀, 작은 관객으로도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편하게 우리 가곡을 함께 듣는 음악회가 자주 있어야 한다. 그것이 생활 문화이고, 엘컬쳐가 지향하는 방향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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