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옥에서 정설교 화백이 A4 용지에 그린 작품

[뉴스프리존=정설교] 통일된 한반도의 농업은 유기농이 되어야 가능하다. 농사가 잘 되게 하자면 가축분뇨뿐만 아니라 낙엽은 물론 인분도 발효하여 퇴비를 만들어야 되기 때문이다. 또한 농사가 잘되기 위해서는 산에는 울창한 숲이 있어야 가능하다. 숲은 홍수를 막고 가뭄을 덜어주며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원천이다.

농업의 핵심은 종자다. 하지만 한국은 무, 배추, 고추는 물론이고 거의 모든 채소 씨앗을 일본에 의존하고 있다. 강원도의 대표적인 옥수수, 감자도 거의 일본산이며 한국의 토종은 품종개량 기술부족에 의하여 우리농업에서 영영 사라지고 말았기 때문이다. 한국은 토종종자는 물론 농어촌 농민은 벼랑 끝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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