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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19년 본예산 2조 2,910억 원 편성

기사승인 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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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족기능·균형발전·사회복지 및 생활밀착형 예산 편성 집중

▲ 고양시청 전경

[뉴스프리존,고양=임새벽 기자] 고양시가 '시민 중심 생활밀착형 정책'에 방점을 둔 민선7기 첫 본예산을 확정했다. 주민참여예산 확대와 더불어 동 방문 소통간담회와 정책간담회, 평화혁신TF 등 각종 간담회를 통해 주민과 현장의 요구를 폭넓게 수렴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자족기능 확대 ▲전시성·소모성 예산 감축 ▲파리기후협약 준수를 위한 친환경 사업과 녹지 공간 확대 ▲지역 균형발전과 사회적 약자 배려 ▲도서관 건립과 평생학습관 건립을 통한 지식기반 예산 등을 주요 편성기조로 삼았다.

내년 본예산은 전년도 대비 13.22% 증가한 2조2,910억 원으로 일반회계 1조8,048억 원, 특별회계 4,862억 원이다.

‘자족기능 확대를 현실로…’

자족기능 확대를 위한 주요 예산으로는 ▲대도시 특례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등 2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양페이 도입 1억7천만 원 ▲지역기업을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출연금 10억 원 및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금 7억 원 ▲인쇄문화 소상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 3억 원 ▲중소기업육성기금 2억 원을 편성했다.

장기적 사업으로는 ▲고양형 스마트시티 조성 7억2천만 원 ▲드론센터 건립 37억8천만 원 ▲기업 입주시설 건립 추진 1억 원 ▲청년 창업지원센터 건립 7억2천만 원 ▲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 24억 원과 미래 신성장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용역 3억 원을 배정해 실질적인 동력 확보에 집중했다.

‘전시성·소모성 사업에서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시는 ‘생활밀착형 사업’ 재원 확보를 위해 행사성 사업 예산을 올해 125억 원에서 29.6%를 감액한 88억 원으로 편성했다. 동마다 획일적으로 이뤄지던 기존 마을축제는 공모제로 전환해 특색 있는 고양시 대표 축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시민 생활과 최접점에 있는 3개 구청의 예산은 전년도 대비 17% 증가한 5,225억 원으로 편성, 주민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고자 했다. ▲공공와이파이 구축 1억5천만 원 ▲야외그늘막 설치 2억 원 ▲철로변 화장실 설치 2억 원 ▲고양형 누리버스 운영 7억 원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

‘미래지향적 복지예산으로 균형복지 실현’

시는 전체 예산의 37%인 8,475억 원을 복지예산에 투입했다. ▲복지소외지역인 고봉동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23억 원 ▲내유동커뮤니티센터에 4억 5천만 원을 편성해 균형복지를 도모한다.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확대 운영 18억 원,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 8억9천만 원을 편성해 장애인 가족의 고충도 해소하고자 했다.

또 급격한 고령화 추세에 따른 어르신 복지수요 대응을 위해 ▲경로당 냉난방기 지원 7천만 원 ▲동네의원과 함께하는 치매조기 검진사업 2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저출산 대응을 위해 출산지원금 11억 원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30억 원 ▲여성커뮤니티센터 5억1천만 원 등을 편성해 출산부터 보육까지 폭넓은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한편 ▲청년배당에 152억 원 ▲청년과 신혼부부 등 사회적 주택공급사업 10억 원을 배정해 청년복지에도 집중하며 모든 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복지에 주력했다.

‘파리기후협약 준수를 위한 환경정책 수립’

고양시는 지자체 차원에서는 이례적으로 파리기후협약 준수를 위한 정책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환경보호 분야에 1,224억 원을 배정해 우리시 실정에 맞는 환경정책을 수립하고 미세먼지 대응 예산도 강화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및 미니태양광사업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태양광발전설비 등을 추진한다.

후대를 위한 녹지 보존 및 확대를 위한 예산도 눈길을 끈다.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구축 4억5천만 원 ▲일산문화광장과 호수공원을 잇는 녹지축 조성 4억5천만 원 ▲도시숲 리모델링 25억5천만 원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 용역 7억5천만 원 ▲장항습지 람사르 등록 추진 5억 원 등을 편성했으며 공원조성 재원 확보를 위해 공유임야특별회계 100억 원을 조성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지식기반사업 투자’

시는 미래세대를 위한 지식기반사업 투자로 ▲도서관 리모델링 12억6천만 원 ▲고양도서관 건립 5억4천만 원 ▲일산도서관 건립 17억5천만 원 ▲평생학습관 건립 5억8천만 원 등 하드웨어 구축비용을 마련하고 ▲도서 등 자료 구입에 21억 원을 편성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향했다.

미래의 중심인 학생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내체육관 8개소 신축 31억 원 ▲시설개선 50개소 50억 원을 투입했다. 또 학교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한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 운영 등에 129억 원 ▲중고생 신입생 교복구입비에 42억 원을 지원한다. 한편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지원에도 힘썼다.

‘소외지역 배려를 위한 균형발전 방향 모색’

개발사업 장기 지연으로 슬럼화된 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해 ▲도시재생사업 112억 원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118억 원을 조성했다.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올해 도시재생특별회계를 신설해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 15억 원 ▲LPG소형탱크 보급 5억 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2035년 고양도시기본계획 수립 3억 원 ▲59개 GB해제 취락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2억 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특별회계 전출금 9억 원 등 장기적인 균형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105만 대도시에 걸맞은 자족기능 확대와 재정 확보를 위한 예산을 시민과 함께 깊이 고민해왔다”며 “단순 토목사업이 아닌 생활밀착형 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수치가 아닌 가치를 여실히 담아내는 예산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임새벽 기자 lsbwriter3@gmail.com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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