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만, 안석희      사진=맥스FC 제공

[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오는 11월2일(금)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개최되는 MAX FC15’작연필봉’에는 오랜만에 입식무대에 돌아온 명현만과 국내 헤비급 7연승을 달리고 있는 ‘준비된 강자’ 안석희의 헤비급 매치가 열린다.

동감내기인 두 선수는 190cm가 넘는 체격조건에 보기 드문 테크니션 파이터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명현만은 최근 MAX FC 이적에 있어서 첫 아이의 출산이 큰 몫을 차지했으며 인터뷰에서 그는 “한 아이의 아버지이자, 가정의 가장으로서 반드시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다짐한 바 있다.

안석희는 아내가 둘째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며 산달이 11월로 시합 일정과 겹쳐있다. 안석희 역시 “산달을 앞두고 고생하고 있는 아이 엄마에게 신경 쓰지 못해줘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둘째 아이의 탄생 축하의 의미에서라도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겠다는 각오다.

객관적인 전력상으로는 베테랑 명현만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 7연승을 구가하고 있는 안석희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오랜만에 입식격투기 무대에 복귀하는 명현만이기에 그간의 ‘링 러스트’도 무시할 수 없고 안석희는 불과 두 달 전 시합에서 승리할 정도로 최근 몸 상태가 최고조로 올라와 있다.

양 선수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자존심이 걸린 ‘아버지 대결’로서도 큰 의미가 있다.

한편, MAX FC15 서울 대회는 신도림 테크노마크 11층 그랜드볼룸에서 11월2일(금) 오후 7시부터 개최예정이며, IPTV IB SPORT와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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