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병용 선임기자] 서울에만 260만 여명으로 추정되는 감정노동 종사자들을 위한 국내 최초의 ‘서울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가 어제 문을 열었다.

감정노동이란 주로 시민을 직, 간접적으로 대하는 업무 수행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자신이 실제 느끼는 감정과는 다른 특정 감정을 표현하도록 업무상, 조직상 요구되는 근로형태를 의미하는데요. 주로 콜센터 상담원, 항공사 승무원, 금융 창구 직원, 요양보호사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현재 전국 감정노동 종사자(740만 명)의 35%가 서울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감정노동 피해사례는 ‘고객이 왕'이라는 잘못된 인식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고객만족’, ‘고객감동’ 경영기조로 인해 피해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서울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는 무료 심리 상담부터 감정회복을 위한 치유서비스,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까지 원스톱 종합지원을 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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