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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복하겠다”던 朴 정부 '실세' 최경환 "1억 받았다" 입장 번복...뇌물은 부인

기사승인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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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특활비 수수(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자유한국당 최경환이 1억원을 수수한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뇌물죄에 대해선 부인했다. 최경환은 뇌물 수수 의혹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사실이면 동대구역에서 할복자살하겠다”고까지 했다. © JTBC

[뉴스프리존= 임새벽 기자]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해 온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항소심에서 돈을 받은 건 사실이라고 시인했다. 그동안 최 의원은 돈 받은 자체를 강력 부인해 왔다.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최 의원 측 변호인은 금품거래 자체를 부인하던 입장을 뒤집고 1억 원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1심에서 1억 수수 자체를 부인해 온 이유에 대해 변호인은 “(국정원 돈 지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청와대 교감에 의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원받은 걸 인정하게 되면 거기(대통령이나 청와대)에 책임을 떠넘긴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어서 그랬다”고 말했다.

다만 국회 활동비로 지원받은 것이라며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이 없어서 뇌물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런 그가 2심서 기존 입장을 뒤집은 데 대해 변호인은 “이 자리에 와서까지 그냥 숨기고 간다는 것 자체가 도리에도 안 맞는다고 봤다”며 “설령 더 큰 비난이 있다고 해도 사실관계는 밝히고 저희가 왜 그 돈을 지원받게 됐는지, 왜 뇌물이 아닌지 적극적으로 항소심에서 변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반면, 검찰은 1심이 최 의원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도 징역 5년을 선고한 것은 지나치게 가볍다며 형량을 높여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던 지난 2014년 10월 부총리 집무실에서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으로부터 국정원 특수활동비로 조성된 1억 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네티즌들은 최 의원의 ‘할복’ 발언을 상기시키며 “동대구역에서 기다리겠습니다(광*)”, “이제 할복하는건가?(킬*)”, “1억 받은 게 사실이면 동대구역 앞에서 할복한다며? 야당탄압이라면서?(SL***)”, “그 열변을 토하던 모습이 다 거짓이네. 진실이 뭐냐(김**)”, “죽였는데 살인은 아냐. 때렸는데 폭행은 아냐. 인두겁은 썼는데 사람이 아니구나(한다면**)”, “돈 절대 안 받았다더니. 왜 받았는지 해명? 국민들과 언론 앞에서 약속한 대로 즉시 약속을 이행하라(Dexter ***)”, “술 마시고 운전했는데 음주운전은 아닙니다. 돈은 받았는데 뇌물은 아닙니다. 세상 참 편하게 삽니다(tkz***)”, “정치보복 운운하더니, 저리도 뻔뻔하게 거짓말을...(김**)”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최경환은 기재부장관을 하면서 ‘빚내서 집사라’ 정책으로 가계부채를 크게 증가시키고, 최근의 집값 상승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 이명박 정부 시절엔 지식경제부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하면서 '자원외교 대참사'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임새벽 기자 lsbwriter3@gmail.com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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