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모금 동참

조광희 도의원이 루게릭병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 사진=경기도의회

[뉴스프리존,경기=김용환 기자] 경기도의회는 10일, 조광희 제2교육위원장이 근위축성측삭경화증인 루게릭병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현관앞에서 안경애 교육장과 함께 진행한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루게릭병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캠페인은 참가를 원하는 사람이 얼음물을 뒤집어 쓴 후에 다음 도전자 세 명을 지목해 릴레이로 기부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루게릭병의 고통을 잠시나마 함께 느껴보자는 취지에서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 많은 국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펼쳐지고 있는 캠페인이다.

조광희 위원장은 “뜻 깊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차가운 얼음물이 몸에 닿을 때 근육이 수축되는 체험을 했다. 이런 고통을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하는 루게릭병 환자의 고통과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었다.” 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켐페인에 동참하여 루게릭인의 희망인 요양병원이 하루 빨리 건립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광희 위원장은 다음 도전자로 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군포3), 황대호 의원(수원4), 문형근 의원(안양3) 등 3명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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