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병용 선임기자] 평양에 앞서 6일 일본을 찾은 마이크 폼페이우 미국 국무장관과 일본 정부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통한 대북제재 이행’이란 공통의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어제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종전선언과 관련해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인 조치가 없는 한 미국은 응하지 않겠다는 생각이고, 일본도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아베 총리도 폼페이오 장관에게 이런 입장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폼페이오 장관은 아베 총리와 만나 “미사일 프로그램과 생화학 무기 프로그램과 관련해 완전히 우리의 생각이 일치하고 있다는 점을 확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이 폐기를 원하는 대상에 핵뿐 아니라 생화학 무기까지 포함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고노 외상은  폼페이오 장관과 회담 뒤 기자들에게 “제재 유지나 종전선언에 대한 신중한 접근 등은 이미 양측이 확인하고 있어 다시 반복할 필요도 없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