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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신인] 개성고 ‘넥센 3라운드’ 주성원·‘NC 8라운드’ 박지한

기사승인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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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0일 2019 프로야구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넥센 3라운드에 지명된 주성원과 NC 8라운드에 지명된 박지한 선수가 1일 모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변옥환 기자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지난달 10일 2019 한국프로야구 2차 신인드래프트가 진행된 가운데 개성고등학교(구 부산상고) 배터리가 나란히 프로 지명을 받게 됐다. 개성고 에이스 박지한은 NC 8라운드에 부름을 받았으며 포수 주성원은 넥센의 3라운드에 부름을 받았다.

NC 다이노스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0명 가운데 무려 7명의 투수를 보강한 가운데 개성고 박지한을 8라운드에서 택했다.
 

▲ 개성고 박지한 / 사진=개성고등학교

개성고 에이스로 활약한 박지한은 2000년생으로 신장 188㎝, 90㎏으로 투수로서 체격이 괜찮은 편이다. 올해 성적은 18경기에 나서 65와 3분의 1이닝을 소화해 방어율 2.91을 기록했다. 총 탈삼진은 51개를 낚았으며 볼넷은 36개를 허용했다.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은 1.26, 피안타율은 .219를 기록했으며 피홈런은 하나를 기록했다.

NC다이노스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박지한은 우수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높은 타점이 최대 장점이다. 또 커브 각이 크고 우타자를 상대로 서클체인지업이 좋아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경기장에서 강한 승부욕을 갖고 있는 점 또한 돋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프로에서 체계적인 훈련과 기술 훈련을 병행한다면 구속 증가는 물론 보다 위협적인 투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 5월 주전포수 박동원과 마무리 투수 조상우가 성폭행 혐의에 휘말리며 포수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3라운드에서 개성고 포수 주성원을 택했다.
 

▲ 개성고 주성원 / 사진=개성고등학교

올해 개성고 안방을 든든히 지킨 주성원은 2000년생으로 180㎝의 신장에 90㎏의 탄탄한 체격에서 나오는 장타력이 주목할 만하다. 올해 성적은 총 21경기에 나서 타율 .278, 출루율 .396, 장타율 .392, OPS(출루율+장타율) .788을 기록했다. 총 타점 11개와 22개의 득점을 기록했으며 주말리그 후반기 부산정보고와의 경기에서 홈런 하나를 쳐냈다.

박동원의 부재로 포수 공백을 실감하고 있는 넥센은 올해 주전포수를 맡은 김재현(25)이 시즌 직후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당장 내년에 넥센은 주효상(21)을 포수로 앉힐 것으로 예상된다. 포수가 약한 팀 사정상 이번에 신인 지명된 주성원도 1군 무대에서 백업 포수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일 수도 있다.

주성원은 1학년부터 주전 포수로 뛰며 경험이 풍부한 것이 강점이다. 또 장타력이 있으며 주루능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올 겨울 넥센의 허전한 포수 자리 경쟁에 도전해볼만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오후 방문한 개성고등학교에서 프로 지명을 받은 박지한-주성원 배터리를 만나 조금은 가벼운 인터뷰를 진행했다. 두 선수 모두 프로 1군 진입을 목표로 내년 한해 열심히 잘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지한은 훗날 프로에서 주전이 되면 매년 10승을 거두는 선발투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으며 주성원은 주전 포수로 시즌 20홈런과 골든글러브를 한 번 받아보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다음은 NC다이노스 신인 박지한, 넥센 히어로즈 신인 주성원 선수와의 일문일답.

▲ 개성고 박지한(왼쪽) / 사진=개성고등학교

Q. 올해 야구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박지한: 매 경기 투수로 마운드에 섰던 순간들이 모두 기억에 남는다. 그 중 각별히 기억나는 건 청룡기 16강전 광주동성고와 경기다. 그날 점수를 내주고 비록 팀은 졌지만, 공 제구도 그렇고 제일 스스로 마음에 드는 피칭을 했다.

주성원: 올해 우리가 전국대회에서 16강에서만 3번 져서 아쉬운 기억이 많다. 더 올라갈 수 있었는데 떨어져서 그 부분이 제일 아쉽다.

Q. 고교 졸업을 앞두고, 개성고를 3년간 다니며 정말 좋았던 점?

주성원: 야구장도 좋고 실내연습장도 좋고 웨이트실도 좋았다. 또 숙소도 가까이 있어 편했다. 우리학교가 야구할 수 있는 환경이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또 코치님의 지도도 좋았다. 여러모로 야구하는데 좋은 환경을 받았다. 그동안 개성고에서 야구하며 정말 좋았다.

박지한: 저도 같은 생각이다. 올해 개장한 야구장도 그렇고 시설이랑 환경이 좋았다. 또 감독님 코치님이 잘 가르쳐주셔서 덕분에 잘 됐다고 생각한다. 코치님들과 선수들의 유대관계가 정말 좋다.

Q. 프로에 가면 꼭 해보고 싶은 것은?

박지한: 프로 1군 무대를 꼭 밟고 싶다. 그리고 프로야구 선수로 FA(Free Agent, 자유계약선수)를 꼭 경험해보고 싶다.

주성원: 저도 1군 경기를 꼭 뛰고 싶다. 프로야구 무대에 서보고 싶다.

Q. 프로에 가면 자신이 ‘이것만은 꼭 잘 할 수 있다’ 어필할 수 있는 장점?

주성원: 도움 되는 건 잘 모르겠는데 잘 할 수 있는 것은 노력하는 것과 성실히 훈련에 임하고 그런 면은 자신 있다.

박지한: 저도 항상 열심히 임하고 팀에서 성실함으로 보탬이 되고 싶다.
 

▲ 개성고 주성원 / 사진=개성고등학교

Q. 내년에 기필코 달성하겠다는 목표가 있다면?

주성원: 정말 잘해서 눈에 띄는 선수가 돼 많이는 아니더라도 내년 1군 경기에 올라가는 것이 목표다. 내년에 안되더라도 앞으로 야구 하면서 1군 데뷔를 큰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 최대한 빨리 1군에 오르도록 열심히 하겠다.

박지한: 다른 어떤 것 보다 1군에서 자주 뵙고 싶다.

Q. 프로야구선수로서 혹은 은퇴 이후 자신만의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박지한: 훗날 프로에서 은퇴하고 나면 여행을 가보고 싶다. 해외로 나가본 적이 없어서 경험해보고 싶다. 되면 미국에 한 번 가보고 싶다.

야구선수로서 이루고 싶은 꿈은 후에 1군 주전 투수가 되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한 시즌 10승을 꾸준히 거두는 선발 투수가 되고 싶다.

주성원: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은퇴하고 나면 지도자 생활을 하고 싶다. 경력을 쌓고 잘되면 모교 감독으로 와 지도하고 싶다. 먼 미래지만 개성고 감독을 하려면 이름 있는 선수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야구선수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제 포지션인 포수로 골든글러브를 받아보고 싶다. 홈런도 프로야구에서 한 시즌 20개 넘게 치는 호타준족으로 평가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주력이 엄청 빠른 편은 아니지만 노력해서 잘 달리는 포수로도 도전하고 싶다.

Q. 개성고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주성원: 후배들이 진짜 야구 열심히 하는데 이렇게 성실한 애들 처음 봤다. 야구에 대한 애정이 있어서 정말 보기 좋다. 솔직히 후배들 모두 프로 가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조금 힘들다. 그치만 끝까지 열심히 해서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프로도 많이 가고 좋은 대학교도 많이 갔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다보면 개인 성적도 나니까 늘 최선 다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안 다쳤으면 좋겠다. 다쳐서 고생하는 후배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박지한: 1, 2학년 애들이 다들 성실하니까 내년에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 딱 하나 해주고 싶은 말은 ‘잘’하면 좋겠다. 후배들 모두 성실하고 열심히 하니까 내년에도 잘 해냈으면 좋겠다.

변옥환 기자 lich916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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