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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5일 새벽 트럼프와 정상회담..'지지율 61.9%'로 급상승↑

기사승인 2018.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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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평양 공동취재단

[뉴스프리존= 김현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관계에서 중재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다. 문 대통령이 20일 오후, 북한 평양에서 치러진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무사히 마치고 서울로 들어왔다.

이날 문 대통령은 서울에 도착하자 마자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설치된 프레스센터를 찾아 '대국민보고'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밝히며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 결과를 밝혔다.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평양 정상회담을 끝낸 지 나흘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시각으로 내일 새벽 미국 트펌프 대통령과 제5차 한미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비공개 메시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거듭 확약했다"며 사실상 비핵화에 대한 북미대화를 요구하며 미국 답변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뜻도 내비쳤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좋은 합의를 이뤘고 최상의 환대를 받았다"며 "무엇보다 3일간 김 위원장과 여러차례 만나 긴 시간 많은 대화를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었던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남북관계를 크게 진전시키고 두 정상간 신뢰구축에도 큰 도움이 된 방문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며 "북한 주민의 환대에 대한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주로 북한의 비핵화에 촛점이 맞춰 논의가 진행됐음을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일간 김 위원장과 비핵화와 북미 대화에 대해서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첫날 회담에서도 대부분의 시간을 비핵화 논의에 사용했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북한의 김 위원장이 비핵화 의지가 확고했고 그런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며 "북한의 김 위원장이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완전한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문 대통령은 북한의 김 위원장은 지난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4개 합의사항이 함께 이행돼야 한다는 점과 미국이 그런 합의 사항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취한다면 추가적인 (북한의)비핵화 조치를 계속 실행해나갈 용의가 있다는 점을 북한의 입장에서 설명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의 의지를 표명하는 것 외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선 '미국과 협의할 문제'라는 입장을 보이며 우리와 논의하는 것을 거부해왔다"고 미국의 상응 조치 필요성을 재차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북미대화가 순탄하지만은 않고 북미대화의 진전이 남북관계 발전과 긴밀히 연계된다는 사실에 인식을 같이하게 되면서 북한도 우리에게 북미대화의 중재를 요청하는 한편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제의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이 이와 같은 북한의 의지와 입장을 역지사지해가면서 북한과의 대화를 조기에 재개할 것을 희망한다"며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간 대화가 재개될 여건이 조성됐다"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기간 동안 김정은 위원장과 약속한 '군사분야 합의'에 대해 상당히 진전됐음을 주장하며 가까운 시일 내의 국회회담 개최와 지자체의 교류 활성화 합의 가능성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저는 금강산 이산가족 상설면회소의 전면 가동을 위해 북측에 몰수 조치 해제를 요청했고 김 위원장도 동의했다"며 "또 올해는 고려건국 1100년이 되는 해인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12월 개최되는 대고려전에 북측 문화제를 함께 전시할 것을 김 위원장에게 제의했고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올해 방남에 대해서도 "저나 국민도 김 위원장을 직접 보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번영에 대한 그의 생각을 그의 육성을 통해 듣는 기회가 오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합의문에 담지 않은 그런 내용들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다시 정상회담을 갖게 되면 그때 미국 측에 상세한 그런 내용을 전해 줄 그런 계획입니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비공개 '비핵화 로드맵'을 중재안으로 제시하고 미국에는 '종전선언'과 '대북제재 완화'를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상회담 이후에는 양 정상이 한미 FTA 관련 서명식을 진행한다. 정상회담이 끝나면 문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친 트럼프' 성향인 보수 매체 폭스 뉴스와 인터뷰도 할 예정이다. 이후 우리시각 26일 새벽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우리시각 27일 새벽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마지막으로 3박 5일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24일 여론조사 결과 리얼미터는 2018년 9월 3주차 주간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2,507명 조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72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9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8.8%p 오른 61.9%(부정평가 32.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연 문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어떤 연설을 할지, 트럼프 대통령과 어떤 대화를 나눌것인지 계속되는 지지율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김현태 기자 kimht1007@gmail.com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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