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진경찰서 / 사진=변옥환 기자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 범천동 일대를 흐르는 동천에서 물에 뜬 채로 숨진 20대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4시 44분경 부산진구 범천동 성서교 아래 동천에서 엎드린 채로 물에 떠 있는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감식 등 수사에 나섰다.

신원 확인 결과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20대 청년 A모(24)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A씨가 발견된 곳은 수심이 약 2m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유족 진술에 따르면 사고 당일 A씨는 오후 4시경에 집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 그는 최근 머리를 다쳐 행동 장애가 생기는 등 병원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전형적인 익사라는 검안의 소견을 참고해 명확한 숨진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고인의 당일 행적 등을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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