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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 경남고 2-1로 꺾고 협회장기 우승… 투수전 명승부 펼쳐

기사승인 201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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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전 11시 경북 경주베이스볼파크 제1구장에서 제4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 서울고 대 경남고의 경기가 열린 가운데 9회말 2아웃 서울고 마무리투수로 올라온 최현일이 마지막 타자를 삼진 처리하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 사진=IB Sports 중계

[뉴스프리존=변옥환 기자] 서울고가 경남고를 2-1로 꺾고 제4회 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이날 결승전답게 양팀은 위기상황에서 투수들의 기백으로 극복하는 명장면을 여럿 연출했다.

16일 오전 11시 경북 경주베이스볼파크 제1구장에서 제4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 서울고 대 경남고의 경기가 열린 가운데 서울고가 선발 정우영(19)의 호투에 힘입어 경남고를 2-1로 이기고 대회 첫 우승기를 들었다.

이날 양팀은 전국구 명문고답게 대회 결승전에서 명승부를 펼쳤다. 양팀은 위기상황 안정적인 수비와 투수의 삼진 능력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야구에서 투수전의 짜릿함을 제대로 보여줬다.

서울고는 2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9번 장민석(18)의 2타점 적시타로 먼저 첫 득점을 올렸다. 경남고 선발 이준호(18)가 선두타자 4번 송승환(18)을 삼진으로 잘 처리하고도 후속타자에게 연달아 안타, 볼넷,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를 맞았다.
준결승까지 대회 11이닝을 던져 볼넷을 단 한 차례 허용한 이준호의 제구가 경기 초부터 이상하리만치 흔들렸다. 1사 만루에서 8번 포수 윤건(17)을 삼진으로 잡고 한숨 돌리나 했지만 9번 장민석에게 투수 옆으로 빠지는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경남고도 서울고 선발 정우영을 상대로 2회말 똑같이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8번 지명타자 이정우(17)와 9번 박범진(18)이 연달아 정우영에게 삼진을 당하며 만루 찬스를 날리고 말았다.

이후 정우영은 경남고 타선을 상대로 3회 삼자범퇴, 4회 볼넷 하나 허용으로 잔루 1루로 꽁꽁 틀어막았다.

경남고는 이날 5회와 6회 공격에서 연달아 박범진과 김민수(18)의 병살타가 나오며 타선의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

이날 서울고 정우영의 떨어지는 볼과 낮게 제구된 직구가 유효하게 먹히며 경남고 공격을 매번 끊어내며 쉬운 경기를 가져갔다.
 

▲ 16일 오전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제4회 협회장기 고교야구대회 서울고와 경남고의 결승전이 2-1로 끝나며 서울고가 우승을 확정지은 가운데 서울고 선수들이 서로 축하하고 있다. / 사진=IB Sports 중계

경남고 선발 이준호는 6과 3분의1이닝을 던져 볼넷 3개와 피안타 9개를 맞았지만 2회 2실점 이후 빈번히 위기를 극복하며 정우영과의 맞대결을 끝까지 가져갔다.

양팀 모두 7회 구원 등판한 서울고 최현일(18)과 경남고 최준용(17)의 맞대결도 치열하게 전개됐다. 서울고는 7회초 공격에서 7번 대타 신일호(18)가 안타를 치고 나간데 이어 9번 장민석이 다시 안타를 치고 나가 1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경남고 전광열 감독은 한계 투구수에 이른 이준호를 내리고 최준용을 올렸다. 최준용은 올라오자마자 서울고 1번 이대희(18)와 2번 배영빈(18)을 연속 삼진 처리하면서 다시금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줬다.

이어 경남고도 7회말 기회를 잡았다. 투구수가 거의 다 찬 정우영을 상대로 6번 고영우(17)와 8번 전의산(18)이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서울고 최현일이 구원 등판했다. 그러나 경남고는 9번 박범진이 3유간 빠지는 적시 안타를 때려내며 첫 득점을 올려 2-1로 따라갔다.

이후 최준용과 최현일은 8회와 9회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경기를 아무런 변동 없이 그대로 마쳤다.

서울고는 8회초 1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경남고 최준용에게 6번 박지오(18), 7번 신일호가 연달아 삼진당하며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경남고는 9회말 최현일을 상대로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6번 고영우가 투수 옆 빠지는 안타를 만든 뒤 8번 전의산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1사 1, 2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오늘 첫 타점을 올린 9번 박범진이 최현일에게는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이어 최현일은 경남고 1번 이주형(17)을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서울고 유격수 배영빈이 수상했으며 우수투수상은 이날 서울고 선발로 나선 정우영이 받았다. 이어 감투상은 결승전 경남고 선발 이준호가, 수훈상에는 서울고 중견수 장민석이 받게 됐다.

그 외 타격상은 11타수 7안타로 .636을 기록한 덕수고 3루수 박찬진(16)이, 타점상은 10타점을 올린 신일고 3루수 문보경(18)이 받았으며 도루상은 경남고 리드오프 이주형이 7개를 기록하며 수상했다. 홈런상은 대회 홈런 3개를 쳐낸 서울고 1루수 송승환이 받게 됐다.
 

변옥환 기자 lich91628@gmail.com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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