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시장, 전 직원 대비 철저 지시

[뉴스프리존,전남=김봉주 기자] 전남 목포시가 제19호 태풍 ‘솔릭’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형 태풍인 ‘솔릭’은 20일 0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850㎞ 부근 해상에 있으며, 최대풍속 39m/s로 이동 중인 가운데 오는 23일 08시경 목포를 통과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21일부터 재난관리 관련부서를 긴급히 소집해 목포시 재난관리본부를 구성하고 상황관리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휴가 중인 공무원을 모두 복귀하도록 지시하고 휴가도 금지했다.

목포시는 태풍대비 비상근무 체제 확립, 문자를 통한 기상특보 상황의 신속한 전파 및 주민홍보 강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재해위험시설물 일제 점검과 위험요인 제거, 피해발생시 신속한 응급복구 및 이재민에 대한 구호 계획 수립 등 태풍 피해 예방과 복구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TV, 라디오 및 재난 문자 등을 통해 기상특보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하기 바란다. 바람에 날릴 수 있는 입갑판 등은 단단히 묶거나 사전에 제거하고 가옥, 축대 등 산사태 위험시설물도 안전한지 꼼꼼히 살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또 “위험 징후가 있을 경우에는 가까운 행정관서 및 시 재난안전본부, 소방서, 목포경찰서 등에 신고하고, 강우 등 기상악화 시 대피명령이 발령되면 즉시 가까운 대피장소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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