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산, 차선우 

[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MBC ‘나쁜 형사’가 박호산과 차선우의 캐스팅을 확정, 두 배우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올 겨울 MBC가 자체제작으로 선보일 ‘나쁜 형사’는 연쇄살인범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범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영국 BBC 드라마 ‘루터(Luther)’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BBC에서 지난 2010년부터 시즌 4까지 방송되었고 올 가을 시즌 5의 방영을 앞두고 있는 최고의 인기 드라마 ‘루터(Luther)’는 영국 범죄 수사극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작. 이미 러시아에서도 리메이크 되었을 만큼 작품성과 흥행성, 그리고 화제성까지 모두 인정받은 작품으로 MBC에서 한국판 ‘루터’를 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마자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다. 원작에서 배우 이드리스 엘바가 맡은 ‘존 루터’ 역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신하균이 출연을 확정 지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캐릭터의 매력을 온전히 살리는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선보여온 박호산은 광역수사대장 전춘만 역을 맡는다. 극 중 형사 우태석(신하균)과 악연으로 얽히게 되면서 끈질기게 괴롭히는 인물로 이번 작품에서 특유의 묵직한 아우라와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일 박호산의 연기 변신이 기대감을 더한다.

경찰대 수석 졸업에 빛나는 바른 생활 꽃미남 형사 황동윤 역은 차선우가 연기한다. 요령도 없고 눈치도 없는 전형적인 원칙맨으로 검거율 1위에 빛나는 우태석을 존경하는 황동윤은 ‘바른 생활 꽃미남’이라는 캐릭터 특징만으로도 차선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할 것을 예고한다.

‘나쁜 형사’ 제작진은 “박호산과 차선우, 두 배우 모두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믿음직스러운 배우들이다. 완벽한 싱크로율로 대체불가 캐릭터를 만들어낼 두 배우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하며 “두 배우가 신하균과 함께 선보일 연기 시너지 역시 기대하고 보셔도 좋을 것 같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며 배우를 향한 든든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한편, MBC 자체제작으로 선보일 BBC ‘루터’리메이크 드라마 ‘나쁜 형사’는 올 겨울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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