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성북구청장“장위동 가꿈주택 골목길사업 현장에서 답 찾는 성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성북구 장위동 가꿈주택 사업 성과를 낸 관계자들과 주민들 노고를 위로하늠 모습 ./전성남 기자

[뉴스프리존= 전성남기자]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0일 장우동 소재 장위 도시재생사업지역 내 가꿈주택 골목길을 방문하여 주민들과 대화를 가졌다.

골목길 주민대표 이현두씨는 “가꿈주택사업을 위해 구청관계자와 골목길 주민들과 수차례 만나서 의견을 나누고 한집, 두집 담장을 낮추고 서로 양보하다 보니 골목길 환경도 좋아지고 주민들 간의 관계도 좋아졌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성북구 장위동 가꿈주택 골목길 사업 기본설계는 시에서 실시 설계와 공사는 성북구에서 한 사업으로 지난 6월 선정된 이후 최근까지 주민설명회와 지속적인 주민회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해지난 7월 20일 공사를 마무리 했다.

사업 초기 담장을 낮추는 것에 부담을 느낀 일부 주민들 반대로 사업이 정체되기도 했으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구청 관계자들 노력을 높게 평가한 주민들 동참에 따라 구청과 주민들과 함께 이뤄 낸 사업성과다.

성북구 가꿈주택 사업으로 이웃 뿐 아니라 아이들까지도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마련 된 공간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하는 모습./전성남 기자

특히 공사과정에서 많은 민원이 있었지만 성북구는 주민 생활속에서 주민들과 공감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자는 구청장의 의지에 따라 노력을 아끼지 않아 무난한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

이런 구청과 주민이 만들어 낸 결실은 골목환경을 좀 더 환하게 바꾸어 놓았고, 낮아진 담장을 이용해 고추를 말리는 모습 등은 도심속 여유를 만끽 할 수 있는 도시재생디자인이라는 업무 분야의 특성을 잘 살린 것이라는 평가다.

장위동 가꿈주택 골목길 사업은 서울시 최초사업으로 주민들과 끊임없는 대화와 노력이 된다면 얼마든지 골목길을 살릴 수 있고 서울시 타 구청에서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이다.

이런 분위기를 높게 평가한 박원순 시장도 이곳을 찾아 그간 구청관계자들과 주민들의 노고를 위로했으며, 시는 이를 계기로 골목길 개선 사업을 더욱 확대 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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