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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주민의견 무시...‘용비지 저수지’ 수상태양광발전소 추진 파장!

기사승인 201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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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용유지(용비지)에서 바라본 풍경 사진/제공=독자

[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경관이 수려해 전국의 사진작가를 비롯해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대한민국 3대 저수지로 청송 주산지, 화순 세량지, 서산 용유지(용비지)가 꼽힌다.

특히, 서산의 용유지 저수지의 경우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되어 관리가 되고 있어 자연경관이 잘 보존된 곳으로, 이른 새벽에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장면을 담기 위해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른 새벽에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장면을 담기 위해 사진작가들의 모습/제공=독자
서산 용유지(용비지)에서 찍은 사진/제공=독자

얼마 전부터  농어촌공사가 용비지에 수상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어 큰 파장이 일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서산시 운산면에서 용현1리 이장에게 전기사업(태양광발전)허가 신청에 대한 주민의견서 제출 요청 공문을 전달하면서 용현리가 들썩이고 있다.

용현1리 이장 A모 씨의 말에 의하면 4일 전 운산면사무소에 갔다가 해당 부서 담당자가 수상태양광발전 허가에 관련한 공문서를 직접 받았다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인 공문을 통해 추진하는 사항에 대해 우려를 표하였으며, 주말이 지난 후 서산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를 방문해 시의 입장을 명확히 확인 후 이장단 회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보받은 공문서에 의하면 수상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설 예정지는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262외 4필지(262, 1011-13, 263, 287)로 설비용량 999.9KW의 전기용량을 생산할 예정이며, 발전소가 들어서는 지역은 전체면적 59,621㎡ 중 12,100㎡로 20%의 면적에 해당, 각 5개의 지목은 유지, 구거, 전 등으로 구분되고 있다.

운산면 용현1리 A모 이장은 용유지 저수지는 해마다 봄이면 전국에서 많은 사진작가가 찾을 정도로 경관이 수려한 곳인데 이곳에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이라면서 강력히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하였다.

다수의 의견에 따르면 용비지 저수지는 지형적 특성상 주변이 수목으로 둘러싸여 있고 음지가 많아 일조량이 적은 곳으로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기엔 부적절하다는 평이 나오고 있는 곳이다.

한편, 용유지 저수지에 들어설 예정인 수상태양광발전소는 예전에도 개심사 길목에 위치한 신창저수지에 설치를 추진했다가 지역 주민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시의 관광지에 대한 인식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게 해주고 있다.

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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