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강하게 특검비판', 송영길, '미리 발표 선입견 우려' 이해찬, ' 입장 없음' 누리꾼들, ' 6일 9시30분에 특검사무실 앞으로 가자'

[뉴스프리존= 김은경 기자] 3일 특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다음달 6일 소환한다고 통보를 하자 SNS  여론이 들끓었다.

앞서 2일 경남도청을 불시에 압수수색을 한 검찰을 향해 김지사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실,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을 가지고 마치 확정된 사실인 것처럼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행태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힌 바있다.

또다시 오늘 특검의 '소환통보'에 대해서 "정치특검 아닌 실체적 진실 밝히는 진실특검 되기를 바란다"며 소환에 당당히 응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SNS는 '김경수를 외롭게 하지 맙시다'라는 여론이 소리없이 흘러나오더니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3인후보의 지지자들의 의견은 일치했다.

"6일(월) 오전 9시30분에 특검사무실로 갑시다" 라는 여론이 형성, 월요일 특검사무실 앞이 붐빌것으로 예상된다.

전당대회가 시작되면서 지지하는 당대표후보가 다른 민주당 지지자들이 모처럼 김경수지사를 보호하자는 데엔 이견이 없는데
각 후보의 입장은 온도차가 있다.

제일 먼저 김경수지사를 방어하고 나온 김진표의원은 "논두렁시계"를 소환했다. 수사에 특검이 '댓글수사'로 유독 김경수지사만 발빠르다는 누리꾼들의 원성도 자자하다. 김진표의원도 누리꾼들과 이를 두고  '마녀사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논두렁 시계'로 의도적으로 고 노무현대통령 망신주기를 했던 상황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한 김진표의원의 발언이 담긴 웹자보

당대표 주자인 송영길의원은 "미리 선입견을 가지고 몰아가는 식의 특검 발표 그리고 일부 메시지 내용이 언론에 유출되는 이런 사안에서는 상당한 우려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해찬의원은 "김경수 도지사 사무실 압수수색 및 소환조사에 대한 입장을 아직까지 밝힌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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