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륜 시설 5곳 운영, 나머지 공구 신호수 배치...토사 유출 등 안전 조치 할 것”

일산동구 식사동 소재 GS리테일고양물류창고 인근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3공구 현장 출입구 작업장인지 구분 안 돼./전성남 기자

[뉴스프리존=전성남 기자] GS건설이 진행 하고 있는 서울-파주 민자고속도로 3공구가 공사 현장 안전 조치 미흡은 물론이고 장마철 대비도 소홀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국토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서울청)은 이에 대해 “관리 감독을 맡고 있으나 시공 업체가 있으니 거기에서 직접 해명을 청취하라”고 해 민자고속도로 관리 감독을 맡은 정부 기관인가 하는 귀를 의심하게 했다.

GS건설은 “이들 공구에 대한 민원이 제기돼 서울청으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현장에 문제점이 무엇이냐“고 해 ”식사동 소재 GS리테일고양물류창고 인근 공구 현장 양쪽 출입구에서 공사 차량 운행이 빈번한데도 세륜 시설을 하지 않거나 설치하지 않은 이유가 있느냐“를 질문했다.

▲ GS건설은 민자고속도로 3공구 현장에 신호수를 배치해 "도로와 현장 출입구 관리 문제 없다" 주장./전성남 기자

이 관계자는 “3공구 현장에 세륜 시설이 갖춰진 곳은 5곳이며 나머지 현장에는 신호수를 배치해 수시로 물차를 대기 시켜 먼지를 제거 하고 있다”며“좀 더 세심하게 현장 관리를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식사동 소재 터널 공사 현장 차량으로 인해 먼지와 이 도로 통행량을 감안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를 해야 하지 않느냐’에 “통행량을 감안해 일반 차량들이 이곳을 통행 할 때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 등을 표시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면서“터널 방향 공사 차량 운행은 인근 보아스병원 건축 차량들로 아무튼 저희와 관계없지만 먼지가 발생 하지 않도록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한편 GS건설이 시공을 하는 현장 주변 도로 상황을 짚어보면 GS리테일고양물류창고 인근 GS건설 민자고속도로 공사 현장은 급경사와 커브가 심해 운전자 시야 확보 가시거리가 불과 10여미터도 어려울 수밖에 없고, 차량 통행량은 화물 등과도 뒤엉켜서 빈번한 상태다.

또한 이 도로는 숲이 우거져 야간에는 불빛 한 점 찾아 볼 수 없는 상황으로 안전사고 위험 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GS건설이 인근 보아스건축 차량으로 인해 먼지 발생이라는 민자고속도로 3공구 터널 현장이자 삼거리 내리막길 연결 도로 구간 ./전성남 기자

인근 터널 공사 현장 역시 2차선 도로임에도 불구 차량 통행이 매시간 끊이질 않고 공사 차량, 화물차, 일반 차량 등이 넘쳐나는 상황인데 이곳이 삼거리인 점과 오르막내리막길 연결 도로 구간이어서 안전사고는 불가피 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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