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암 수술비 든 손가방 주워 도망친 30대, 경찰에 덜미

기사승인 2018.07.13

공유
default_news_ad2
ad81
ad86
▲ 경찰이 압수한 피해품과 현금 / 사진=부산지방경찰청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현금이 든 손가방이 길에 흘려져 있는 것을 보고 몰래 주워 도망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손가방에 들어있던 돈은 주인이 아내의 암 수술비를 갚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한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경찰은 현금 552만원이 들어있는 손가방을 압수해 무사히 주인에게 돌려줬다고 전했다.

한씨는 부산에 태풍이 몰아친 지난 3일 오후 1시경 영도구 동삼동의 한 도로에서 현금이 든 손가방이 길에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몰래 주워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손가방 주인 A모(48)씨는 피해자 아내의 암 수술비 마련을 위해 대출받은 돈을 갚으려고 은행을 가던 길에 현금을 넣어둔 손가방을 길에 떨어뜨렸다.

차를 탈 때 손가방을 흘린 것 같다고 생각한 A씨는 자신의 가게 앞 CCTV를 확인했다. 그는 자신이 손가방을 떨어뜨린 장면과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남성이 다가와 떨어진 손가방을 가져가는 것을 봤다.

A씨는 경찰에 신고한 뒤 피해 사실을 진술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현장통행차량 운전자의 범행 가능성을 두고 범행 시간대에 지나간 차량 40대를 조사했다. 이후 한씨의 차량번호를 특정한 뒤 그를 검거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한씨 주거지 인근 CCTV를 확인한 결과 손지갑을 주워간 사람과 인상착의가 같은 것을 확인했다”며 “한씨에게 경찰 출석을 요구해 검거했다. 피해금액은 전량 압수해 A씨에게 돌려줬다”고 말했다.

변옥환 기자 lich91628@gmail.com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87
default_side_ad1
ad91

영상뉴스

영상

인기기사

ad92

연예

ad93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ad90
default_news_bottom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