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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표차 당선 무효, 동률표 연장자 당선자로 당락 뒤바뀐 청양군의원 투표

기사승인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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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효표논란 제기한 박수현. '성숙한 민주주의'는 문제해결의 방식과 과정에서 커간다 '원칙이 중요'하다고 말해

대전 서구 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서 11일 오후 2시 재검표를 실시하는 모습

[뉴스프리존=김은경기자] 백의종군하던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6.13선거에서 헌신적인 지원유세로 충남도 선거를 승리로 이끈 주인공으로 화제가 됐다. 그런데 충남 청양군의회 선거에서는 단 '한 표'차로 민주당 임상기 후보가 낙선한 일이 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청양군의원 선거에서 '한 표'차로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임상기 후보는 "청양군 선거관리위원회가 나에게 기표한 유효표를 무효표로 처리해 낙선했다"며 충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당선이 결정 무효확인 소청을 냈다.

이를 받아들인 충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7월 11일 오후 2시에 재검표를 실시했고 문제가 됐던 '무효표 한 표'를 유효표로 결정했다. 선관위의 결정으로 1표를 추가로 얻어 1398표를 득표하게 된 임 후보는 김종관(56) 의원과 동표를 얻게 됐다. 공직선거법(제190조)상 득표수가 같으면 연장자가 당선되는 원칙에 따라 한 살이 많은 임 후보가 새로운 당선자로 결정됐다. 

단 '한 표'로 인해 당선자가 갈리게 된 드라마틱한 사건이 실제 청양군의원 선거에서 일어난 것이다.

한편 '무효표논란'의 문제를 처음 제기한 박 전 대변인의 당시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또한 곧 문희상 국회의장의 비서실장으로 첫 출근을 하게되는  박수현 비서실장 내정자의 소회를 들어보았다.

전 청와대 대변인 당시 모프로 인터뷰때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내정자

"지난번 무효표로 처리된 그 표의 문제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풀어나갈까 고민을 잠시 했었습니다.
한 이틀을 생각하다가 '공론화'를 시켜야한다는 결론을 내린 후 페북에 '무효표 논란'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임상기 표란에 정확히 기표가 됐음에도 다른 면에 인주가 조금 묻었다하여 무효표로 처리되 낙선했던 임상기 후보 사건)

국민 여러분들이 이를 보시고 유효표라는 의견을 참 많이 주셨습니다.
이번 충남선관위에서 이런 여론도 많이 참조를 하였다 보구요.
모두 관심을 가져준 덕분이 아닌가 합니다" 라고 말했다. 

이어서 두 가지를 더 짚었는데,

"첫번째, 성숙한 민주주의는 문제해결의 방식과 그 과정에서 커져 간다는 원칙이 중요하다는 점, 
두번째는 선거를 관리하는 이번 충남 선거관리위원위에서 임후보의 '당선무효소청'과 중앙선거위원회의 같은 사례를 유효표로 인정했던 의견을 충분히 받아들여 재검표라는 결정을 내려 한표를 행사하는게 얼마나 중요한가라는 점을 우리 모두가 깨달았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오늘 재검표로 인해 청양군의원 당선자로 신분이 바뀐 임상기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임 당선자는 "저는 613 선거 당시 무효처리된 그 표는 '유효표다'라고  끊임없이 주장했었고 선관위는 별다른 확인없이 그대로 당락 결정 발표를 해버렸었죠. 과연 이의제기한 것이 받아 들여질 것인가 모든게 불확실한 상황이라 불안한 마음이 컸습니다"라며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임 당선자는 "그런데 재개표 결정이 난 후 오늘
개표를 진행하면서 치밀하게, 모든 것이 질서 잡히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재검표 결과를 차분히 기다렸고 제 아내도 저도 불안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만족스런 결과에  감사하고 주변분들의 관심과 걱정에 자칫 잃어버릴 소중한 한표가 되살아 나게되어 당선자 신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의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관심가져준 모든 분들과 군민분들께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재검표 현장에서 임상기 당선자의 부인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한편 '한 표' 차로 당선의 기쁨을 잠시나마 느낀 무소속 김종관 의원은 고법에 '충남 선관위 결정 무효소송'을 제기할 방침을 밝혔기 때문에 당분간 의원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은경 기자 saint444455@gmail.com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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