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임병용 선임기자] 20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 등을 둘러싼 여야의 원(院) 구성 협상이 타결돼 20대 국회  입법부 공백 사태가 41일 만에 해소됐다.

여야 각 원내대표는 어제 두 차례 회동을 가진 끝에 국회의장은 민주당, 부의장 2인은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그리고 운영위원회는 민주당이 맡기로 합의 했다.

여야는 이와 함께,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임시국회를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 간 열기로 합의 했다.

임시국회 첫날인 13일 오전에는 본회의를 열어 국회 의장단을 선출한다.

민주당은 앞서 문희상 의원을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한 바 있다.

이로써 우려됐던 제헌절 의장 공백 사태는 면하게 됐다.

이어 16일 오후 개최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기존 교문위를 교육위와 문화체육관광위로 분리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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