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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임병용의 뉴스자키쇼 54회 - 소득 주도 성장’ 홍보 나선 與

기사승인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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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뉴스를 경마의 기수처럼 경쾌하고 박진감 있게 이끄는 ‘뉴스자키 쇼’ 날씨부터 짚어보겠습니다. 햇살이 뜨겁다고 느낄 만큼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장마도 시작됐습니다. 이번 주는 오늘과 내일 33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속에 내일부터 서울 등 중부 지방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좀 떨어질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더위도 소중한 에너지’다 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좀 느긋해질 거예요. 생방송 뉴스 자키 쇼 시작하겠습니다.

뉴스 자키 쇼 1

‘소득 주도 성장’ 홍보 나선 與

‘더불어민주당은 6·13 지방선거 승리 이후 민생 투어와 '소득주도 성장' 홍보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소득주도 성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지우고, 민생 경제를 최우선하는 '유능한 정당' 이미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인 것입니다.

그러나 야당에선 "잘못된 경제 기조 자체를 바꾸지 않고 홍보 탓만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번 주 부산·울산·경남을 시작으로 민생투어를 다니며 경제정책 간담회를 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 기조인 소득주도 성장의 효과를 설명하고,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도 지우는 게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홍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각 지역에서 경제·노동단체와의 정책 간담회도 진행할 계획입니다.민주당 관계자는 "'소득주도 성장=최저임금 인상'이라는 인식 때문에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이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며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당 차원에서도 정책 홍보에 적극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 했습니다. 당 일각에서는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용어 자체를 바꾸자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은 "실체가 없는 소득주도 성장론 자체를 뜯어고쳐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한 의원은 "이미 소득주도 성장은 실체도 없고 효과도 없는 것으로 드러나지 않았느냐"며 "경제 파탄을 인정하면서도 정책 홍보에만 열을 올리는 것은 국민의 눈을 속이겠다는 얘기"라고 꼬집었습니다.

뉴스 자키 쇼 2

한·미 공동 군사훈련 줄줄이 연기

한·미 군 당국이 미·북 싱가포르 정상회담 후속 협상을 앞두고 올 하반기 한반도에서 벌일 예정이었던 공동 군사훈련을 줄줄이 연기하고 있습니다.

오는 8월로 예정됐던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과 한국군 단독 지휘소훈련(CPX) ‘태극연습’을 일시 중단키로 한 데 이어 한·미 해병대연합훈련을 추가로 유예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는 북한의 신속한 비핵화 조치 이행을 견인하기 위한 한·미 양국의 선제적 조치라는 분석입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선의에 따라 생산적인 협의를 지속한다면 추가 조치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나 화이트 미 국방부 대변인도 지난 주 발표한 성명에서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싱가포르 정상회담의 성과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동맹인 한국과의 협조 아래 UFG와 다음 달부터 석 달간 할 계획이던 두 개의 KMEP를 중단키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하지만 북한은 후속 협상과 관련해 협상 카운터파트에 대한 답을 주지 않는 등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연쇄적인 한·미 훈련 중단 결정은 앞에서의 언급처럼 북한을 신속하게 비핵화로 유인하기 위한 조치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뉴스 자키 쇼 3

북, ‘아베 러브 콜에 배상 먼저’ 하라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주 논평에서 "일본이 격변하는 현실에 따라 서려면 과거 죄악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인정하고 무조건 배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언급은 "과거 죄악을 솔직히 인정하고 자신들에게 철저히 배상하는 것만이 일본이 살길"이라는 지적입니다.

'과거 죄악'과 '국가적 책임'은 일본의 식민 지배에 대한 금전적 배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최근 일본이 북·일 정상회담 의사를 적극 피력하자 북한이 식민 지배 배상 책임을 강조하며 공개적으로 청구서를 내민 것인데요.

외교 소식통은 "북한이 100억~300억 달러(약 11조~33조원)로 예상되는 일본의 배상액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공세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일본의 대북 배상 문제는 5~6월 한·미, 미·북 정상회담에서 잇따라 나온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발언 직후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에 상응하는 대북 경제 지원과 관련해 "한·중·일 3국이 나설 것"이라고 언급 한 바 있습니다.

협력·투자 형식의 지원을 구상하는 한·중과 달리 일본은 '전후(戰後) 배상금' 명목의 지원이 가능합니다.일본의 식민 지배를 받은 미얀마·필리핀·인도네시아 등은 '대일 청구권'을 통해 1954년부터 1959년 사이에 배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어제 별세한 김종필 전 총리가 주축이 돼 1965년 경제협력기금 명목으로 무상 3억 달러, 재정 차관 2억 달러를 받았습니다.

이른 바 한일국교 정상화가 이뤄지면서 일본으로부터 배상금 명목으로 받은 것이죠.북한은 1990년대 북·일 수교를 추진하면서 본격적으로 일본과 배상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국 수교는 무산됐고, 당시 100억 달러 합의금 자체도 합의가 되지 않았습니다.

뉴스 자키 쇼 4

남북 이산가족 상봉 8월20일부터, 합의

남북은 지난 주 적십자회담을 열고 8·15를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4·27 판문점선언에서 합의된 사항으로 2015년 10월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에 이뤄지게 됐습니다.

남북은 공동보도문에서 "남과 북은 8·15를 계기로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기로 하였다"며 "상봉행사는 8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하고 상봉 대상은 각각 100명씩으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생사확인의뢰서는 7월 3일까지, 회보서는 7월 25일까지, 최종명단은 8월 4일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남측은 선발대를 상봉 시작 5일 전에 금강산에 파견해 사전 준비를 하기로 했으며 상봉장소인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보수를 위해 남측이 시설점검단을 6월 27일부터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뉴스 제목의 힘, ‘제목뉴스 1.2.3.4.5’

본문에서 다 짚어드리지 못한 비중이 큰 뉴스를

제목을 통해 짚어볼 수 있는 ‘HEAD-LINE’뉴스입니다.

1. 北, 자신들이 밀리는 군사 분야부터 각개격파

2. 韓美, 소규모 해병대 훈련까지 중단

3. ‘마지막 3金’ 역사 속에 잠들다

4. 밤샘게임, ‘청소년 스마트폰·인터넷 중독 19 만 명

5. 미8군에 한국 측 부사령관 신설, 김태업 준장

6. 국내 체류난민 어느 새 3만5000명

7. 종부 세, 최대35만 명이 1조3000억 더 낸다.

뉴스자키 쇼 다섯 번째 순서는 쉬어가는 페이지, 시의 언덕길

오늘은 ‘ 나희덕 ’시인의 ‘ 숲에 관한 기억 ’이란 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너는 어떻게 내게 왔던가?

오기는 왔던가?

마른 흙을 일으키는 빗방울처럼?

빗물 고인 웅덩이처럼?

젖은 나비 날개처럼?

숲을 향해 너와 나란히 걸었던가?

꽃그늘에서 입을 맞추었던가?

우리의 열기로 숲은 좀 더 붉어졌던가?

그때 너는 들었는지?

수천 마리 벌들이 일제히 날개 터는 소리를?

그 황홀한 소음을 무어라 불러야 할까?

사랑은 소음이라고?

네가 웃으며 그렇게 말했던가?

그 숲이 있기는 있었던가?

그런데 웅웅거리던 벌들은 다 어디로 갔지?

꽃들은, 너는, 어디에 있지?

나는 아직 나에게 돌아오지 못했는데?

생활뉴스1

주택담보 대출 금리 5% 육박

국내 주택담보대출(주담 대) 금리가 연 5%대에 육박하면서 늘어나는 이자 부담에 대출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정금리로 주담 대를 받은 대출자도 대부분 대출 이후 3~5년간만 금리가 고정되는 혼합형으로 돈을 빌려 금리 상승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혼합형 주담 대를 받은 이들의 대출 만기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이들이 변동금리로 바꾸거나 다른 대출상품으로 갈아탈 때 기존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받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부터 주담 대 규제가 강화된 만큼 다른 대출상품으로 갈아탈 때는 대출 한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생활뉴스2

서울시 경전철 건설, 적극추진 밝혀

서울시가 경전철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민자 방식의 사업이 난항을 겪자 일부 사업을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사업 속도를 높일 방침이라고 하는데요.박원순 서울시장은 “강 남·북 격차 없는 균형 발전에 초점을 맞춰 경전철 건설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획일적인 민자 방식에서 탈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박 시장은 “교통 낙후 지역 노선에 서울시 재정을 투입해 실행력과 추진력을 더 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런 방안은 서울시가 5년 단위로 짜는 ‘도시철도 종합 발전방안’ 2차 계획에 담아 오는 8월 용역을 마치고 하반기 발표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2013년 발표한 도시철도 종합 발전방안 1차 계획에서 서울 내에 10개 경전철 노선을 놓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현재 공사 중인 노선은 신림선 하나입니다.

좀 더 살펴보면 샛강과 서울대를 잇는 신림 선은 202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왕십리~상계를 잇는 동북 선은 민간투자사업자(현대엔지니어링)와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동북선이 개통되면 노원구 중계동에서 왕십리역까지 출퇴근 시간이 46분에서 24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위례선(마천역~복정역), 위례신사선(위례~신사), 서부선(새절역~서울대입구역)은 민간 사업자의 제안을 받아 민자 적격성 조사를 현재 하고 있습니다. 난곡선(보라매공원~난향동), 면목선(청량리~신내동), 목동선(신월동~당산역), 우이신설선 연장선(우이동~방학역) 등 4개 노선은 민간 사업자의 제안이 전혀 없는 상태 입니다.

하루에도 시시각각 엄청난 정보가 쏟아지고 주어지는 초고속 정보화 세상입니다.

이런 정보화 시대를 살려면 역시 메모하는 습관이 나에게 필요한 분야의 정보나 지식이나 관련 상식을 저장해 둘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싶은 데요.

언론인이자 시인인 저도 둘 째 가라면 서운해야 할 메모광입니다.

그런데 한 신문을 보다가 메모노트를 내용에 따라 무려 5권씩 분류해 기록해두는 사람이 있어 제가 기가 좀 죽었습니다.

이 분은 그날 처리한 일을 쓰는 업무노트, 읽은 책의 좋은 대목을 옮겨 적는 독서노트 외에 5권의 메모노트를 갖고 꾸준히 작성하고 있습니다.

메모광인 제가 기가 죽은 건 다른 건 좀 비슷한데 바로 ‘하루의 잘못을 돌아보고 적는 반성노트’가 없었던 점입니다. 사실 하루를 마무리 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는 ‘반성의 시간’을 갖는 건 생각처럼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죠. 오늘부터 저도 반성노트를 조금씩 작성해갈 다짐입니다. 뉴스프리존 뉴스 자키 쇼 지금까지 편집국장 임병용이었습니다.

임병용 선임기자 sam0352@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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