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 전라남도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이 사건 일주일을 맞고 있으나 아직 행방이 묘연하다.

이런 가운데 실종된 강진 여고생이 용의자와 비슷한 시간에 이동을 한 장면이 포착돼 주목을 받고 있다.

실종된 강진 여고생은 사건 당일인 지난 16일 오후 1시 30분 경 집을 나와서 근처 공장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CCTV를 통해 확인됐다.

특히 그녀에게 아르바이트 자리를 마련해주겠다고 했던 부친 친구(51)도 비슷한 시간에 운영하던 가게를 나와 여고생이 향하던 공장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CCTV를 통해 확인됐다.

하지만 두 사람의 만났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에는 CCTV가 없어서 실제로 조우를 했는지는 파악이 어렵다.

또한 2시가 넘은 시간에 부친 친구의 차량이 도암면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잡혔으나, 차유리 선팅 때문에 실종 강진 여고생이 함께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가 없었다.

경찰은 여고생이 부친 친구를 만난 후 실종이 됐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현재 경찰, 119, 소방대, 주민 등 총 천 명이 넘는 인원이 강진군 도암면 인근 야산을 다니며 실종된 여고생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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