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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엠마’ 19세기 영국 사회 엄숙주의 앞에서 괴로워하는 여성의 서사

기사승인 201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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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BS

[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 23일 EBS 세계의 명화에서는 영화 ‘엠마’ (원제: Emma)를 방영한다. 

1996년 제작된 영화 ‘엠마’는 더글라스 맥그래스 감독이 연출하고 기네스 팰트로, 토니 콜렛, 앨런 커밍, 이완 맥그리거, 제레미 노담 등이 출연했다. 

엠마는 자신이 큐피트가 돼 누군가의 사랑을 이어주고 싶어 하지만 사실 그녀의 마음처럼 사람들은, 그들의 마음은 움직이지 않곤 한다. 엠마가 상대를 마음을 눈치 챘다고 하지만 실은 오해인 경우이며 심지어 엠마는 그녀 자신이 누구를 좋아하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할 때가 있다. 

‘엠마’의 희극적인 순간은 상당 부분 이러한 순간에 있다. 동시에 이것은 사랑의 마법이란 마음처럼 쉬이 걸리지 않는 것이며 불현듯 자신에게 찾아온 사랑을 알아채는 일은 또 얼마나 어려운가를 말하는 것이다. ‘엠마’는 자기욕망에 솔직해진다는 것과 서로간의 오해와 이해의 방식, 그리고 사랑의 탐구라는 지난한 과정에 관한 이야기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이 원작이다. 19세기 영국 사회의 분위기와 풍광을 사실적으로 그려나간다. 특히 제인 오스틴의 작품인 만큼 사랑을 향한 욕망을 드러내고 싶어 하면서도 당대 사회의 엄숙주의 앞에서 괴로워하는 여성의 서사가 눈에 띈다. 엠마라는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극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려 사랑 앞에 좌절하기 보다는 사랑의 생기를 보여주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미국 LA 태생인 기네스 펠트로는 영국적 고전미에 더해 20대 초반의 생동감 넘치는 건강한 여성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기네스 펠트로는 ‘엠마’ 이후에도 ‘슬라이딩 도어즈’(1998), ‘셰익스피어 인 러브’(1998) 등을 통해 영국적인 분위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영화적으로 구현하는 미국 배우로도 잘 알려져 있다.

EBS 영화 ‘엠마’는 23일 밤 10시 55분에 방영된다. 

이상윤 기자 sg_number20@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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