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인천 성산효대학원 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효학회 제27회 정기학술대회' 발표자들이 청중과 질의응답을 하고있다.

[뉴스프리존,인천=성향 기자] 지난 15일 오후 2시 '한국효학회 제27회 정기학술대회'가 열렸다.

학술대회에는 회장단, 교수, 단체장, 시의원, 효지도사, 효 석·박사등 효관련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HYO'의 실천 방향"이란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다.

한국효학회는 지난 1998년 제1회 효학학술대회를 개최로, 우리 사회의 여러 갈등과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효에 대한 학문적 체계화를 통해 남녀와 노소, 한국인과 세계인 누구나 쉽게 접하고 실천할 수 있는 효를 제시하는 것이며, 건강한 가족과 건전한 사회의 시민을 위한 기본적 가치 형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있다.

이날 'HYO'의 실천 방향에 대해 연구·발표자로 나선 김민석 박사-[다효]교육에 의한 효교육의 실천 사례 연구, 최재덕-효 실천성 향상을 위한 효 리더십 연구, 성 향-효교육 코칭의 대화방안, 이현용-1950년대 성장소설의 부모·자녀관계 서사, 박일기-취지지리(就地之利)와 현대화된 부모부양 효 사상 연구, 차종목-오이디푸스 콤플렉스 효의 고찰과 재해석 등을 토론과 청중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 기념사를 하고 있는 최성규 한국효학회 학회장

최성규 한국효학회 학회장도 기념사를 통해 "금번 발표 논문 모두가 효학박사로 구성된 사실로 볼 때, 이제 우리 효학회의 발전상을 실감한다"라며 "그간 수행하여 온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등을 위한 학술연구, 효학의 정의 및 해석, 효의 실천 등을 비롯한 그간의 연구 결과가 서서히 열매 맺는 단계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우리 학회는 창녕의 시기에 진입하게 된다"라고 진단하며 "아울러 더욱 성숙 성장할 수 있는 그 발판을 마련하는 책임이 요구 될 것"을 주장했다. 더불어 "금번 학술대회를 통하여 더욱 성숙된 한국효학회가 되며, 대한민국 모두가 HYO하모니 할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의 밑거름이 되는 한국효학회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 학술대회에 참석한 회장단, 교수, 단체장, 효지도사, 효 석·박사등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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