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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임병용의 뉴스자키쇼 51회 - 靑, JSA 비 무장화 적극추진

기사승인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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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뉴스를 경마의 기수처럼 경쾌하고 박진감 있게 이끄는 ‘뉴스자키 쇼’ 날씨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이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다는 세시풍속의 ‘단오’입니다. 강원도 강릉 남대천 변에서는 어느 지역보다 큰 ‘단오제’가 열리구요. 우리들의 여름도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한 주 날씨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도 29도에서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운 날씨가 예보돼 있습니다. 자외선과 오존 지수도 높다고 합니다. 오늘 러시아 월드컵, 우리나라가 스웨덴과 첫 경기를 갖는 날이기도 하네요.

생방송 뉴스 자키 쇼 시작하겠습니다.

뉴스 자키 쇼 1

靑, JSA 비 무장화 적극추진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판문점선언 이행추진위원회'는 청와대 전체회의에서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지대 화를 위한 시범적 조치로 공동경비구역(JSA)의 비무장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JSA 비무장화는 14일 열린 남북 장성급 회담에서 북측이 제안한 것"이라며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JSA를 관할하는 유엔사와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JSA 비무장화는 이곳에 근무하는 장병들이 무기를 휴대하지 않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남북은 14일 장성급 회담에서 '4·27 판문점 선언'에서 명시됐던 'DMZ 평화지대' 문제를 논의했고, 군은 이에 대해 "의제 자체가 크기 때문에 입장 조율 과정을 거쳤다"고 발표했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사실상 중단을 시사 한 한·미 연합훈련과 달리 주한미군 철수와는 선을 그었습니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주한미군 문제는 한·미 동맹 차원의 이슈로 어떤 형태로든지 북·미 간 협상 대상이 아니다"며 "한·미 간 아무런 협의도 없었고 입장 변화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스 자키 쇼 2

미·중 무역전쟁, 결국 한국경제 타격

세계 1, 2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이 재발하면서 세계 7위 수출대국인 한국경제에 또다시 먹구름이 씌여지고 있습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0억 달러(약 55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 부과를 강행하기로 하자 중국이 같은 규모의 보복 조치에 나서면서, 지난달 미·중 무역협상 이후 가까스로 봉합되는 듯 보였던 양국 간 무역전쟁은 다시 불붙은 것입니다.일부 신흥국 경제가 살얼음판을 걷고, 미국의 금리 인상과 유럽연합(EU)의 제로금리 연장으로 국제금융시장이 출렁이는 상황에서 무역전쟁 이슈가 추가된 형국인 것입니다.최근 가파른 국제유가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비롯해 이런 대외 변수들은 한국경제에 수출을 중심으로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특히 대내적으로 소비나 투자 지표가 둔화 조짐이고 고용 빙하기를 점치는 관측이 대두되는 가운데, 대외 악재들이 쌓이면서 올해 우리 경제의 성장궤도를 위협할 가능성마저 제기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항공우주, 정보통신, 로봇공학, 신소재, 자동차 등 중국산 수출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사실상 수출길이 막히게되는것이지요.미국은 이에 더해 중국이 보복하면 추가적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무역전쟁에서 공격의 수위를 더욱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하고 나섰습니다.중국도 즉각 반격에 나섰다.먼저 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 중 농산품, 자동차, 수산물을 포함한 품목 340억 달러 상당에 대해 다음 달 6일부터 25%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발표한 것 입니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속담이 우리에게 그대로 적용되고 있네요중국의 대미 수출길이 막히면 한국의 대중수출은 즉각 타격이 불가피하한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한국의 대중국 수출품목 중에는 전기장비와 IT, 유화산업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크게 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처럼 한국경제의 내수증가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수출마저 악화한다면 이는 한국경제 전반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현대경제연구원 주원 경제연구실장은 "한국 수출품 중 중국을 거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중간재 수출에 타격이 클 것"이라며 "소비경기가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마저 타격을 받으면 전반적인 경기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스 자키 쇼 3

‘보수 살려면 전면 인적쇄신을’

중앙일보와 한국정당학회가 국내 정치학자 31명을 대상으로 한 ‘6·13 지방선거에서의 보수 몰락’ 기획 설문에서 보수의 진로와 관련해 90%가 “전면적인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학자들은 “보수 정치세력의 재건을 위해 어떠한 후속 조처를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응답한 것입니다.

이병하 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과 교수는 “현재 보수 세력과 무관한 외부 인사에게 전권을 부여해 친박 등 인적 청산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시장주의적 ‘합리 보수’를 중심으로 보수 세력이 재편되지 않으면 회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선거 사상 유례없는 패배를 당한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은 현재 지도부가 총사퇴해 양당 공히 리더십 공백 상태입니다.

이처럼 보수 재편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폭적인 인물 교체’를 요구한 학계의 의견이 현실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2016년 총선-2017년 대선-2018년 지방선거까지 보수 진영이 계속 패배한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엔 ‘반성 없는 무책임’ ‘도덕성 붕괴’ ‘낡은 이념 틀’ 등 다양한 지적이 나왔습니다.

향후 정계개편과 관련해선 "양당 구도로 회귀할 가능성이 크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뉴스 자키 쇼 4

北, 장사정포 후방철수 논의

남북 군사당국이 군사분계선(MDL)에 배치된 북한의 장사정포를 후방으로 철수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핵·미사일 못지않게 수도권을 위협하는 강력한 재래식 무기로 꼽히는 북한의 장사정포를 후방으로 빼낸다면 한반도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 구축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지난 주 복수의 정부 고위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4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 제8차 장성급군사회담에서 MDL 인근에 배치된 북한의 장사정포를 후방으로 철수하는 문제가 회담 의제로 올랐다고 전했습니다.남측은 4·27 판문점 선언의 군사 분야 합의를 이행하는 차원의 여러 안을 제안하면서 이 가운데 하나로 북한 장사정포를 MDL에서 30~40㎞ 후방으로 철수하는 안을 북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비무장지대(DMZ)의 비무장화와 함께 장사정포의 후방 철수를 전쟁 위험의 실질적인 해소 대책으로 제시한 것으로 관측됩니다.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판문점 선언에서 "남과 북은 한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합의한 바 있죠.MDL 인근 북측지역에는 1천여 문의 각종 포가 배치되어 있는데 이 중 사거리 54㎞의 170mm 자주포 6개 대대와 사거리 60㎞의 240mm 방사포 10여 개 대대 330여 문이 수도권을 직접 겨냥하는 것으로 군 당국은 평가하고 있습니다.북측은 장성급회담에서 남측이 제시한 안에 대해 자신들의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북측은 '상호주의'를 내세워 남측과 주한미군도 동일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도 우리 측 안에 대해 일단 거부감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 제목의 힘, ‘제목뉴스 1.2.3.4.5’

본문에서 다 짚어드리지 못한 비중이 큰 뉴스를

제목을 통해 짚어볼 수 있는 ‘HEAD-LINE’뉴스입니다.

1. 원전 4기철회, 일자리 3만개 날아갔다

2. 청와대의 복심 문정인 ‘북 인권 문제 삼을 때 아니다’

3. 일시적이라던 ‘고용 참사’ 점점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4. 김명수 대 대법관 13명 ‘정면충돌’

5. 미북 이르면 이번주 ‘비핵화 협상 2라운드’

6. 손·기·정의 발, 오늘 밤 널 믿는다(손흥민, 기성용, 정우영)

7. 선거참패 한국당, 친박들 앞장서 ‘당 쇄신 목소리 높여’

뉴스자키 쇼 다섯 번째 순서는 쉬어가는 페이지, 시의 언덕길

오늘은 ‘이상헌 시인’의 ‘ 석류 ’란 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유리 주머니 속에

붉은 석류알이 가득,

한 숟갈 떠내봤으면!

이 빛깔 인간의 것은 아니다

수정 알맹이들이

얼음 알갱이들이

내 위벽을 붉게 물들이고

으스스 떨게하고

깊은 마음으로 굴러가며,

따르르 탱탱 깨울 것 같다

생활뉴스1

벌금으로만 5조 3870억 냈다

정부의 세수(稅收)가 해마다 사상 최고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벌금·추징금·과태료·과징금 등의 명목으로 부과한 징벌적 과세도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기획재정부 재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부과한 벌금·과태료·몰수액은 5조3870억 원으로 전년도(4조6855억원)에 비해 15% 늘었다는 것입니다.벌금·과태료·몰수액과는 별개로 세금이나 과태료 등을 늦게 냈을 때 부과하는 가산금도 함께 늘은 것입니다.

지난해 국세청과 경찰청 등 정부기관이 국민에 부과한 가산금은 5조3372억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8.6% 증가한 수치입니다.벌금·과태료·몰수액과 가산금을 합치면 지난해 10조원 이상이 징벌적 과세로 부과된 셈이죠.

생활뉴스2

중앙대병원, 갑상샘 암 무료강좌

중앙대병원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갑상샘암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엽니다. 갑상샘암은 생존율이 높고 진행 속도가 느린 착한 암으로 불립니다.하지만 제때 치료받지 않거나 병기가 진행되면 생존율이 낮아져 적극적으로 치료받아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이번 무료강좌엔 중앙대병원 송라영, 강경호 외과 교수 등이 갑상샘암 치료법 등을 강의합니다.

여름 숲이 점 점 울창해지고 짙어지고 있습니다. 마음이 울적하고 답답할 땐 저는 습관적으로 산책에 나서는 데요. 심호흡을 통해 숲의 향기를 깊게 들이마시면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우울 했던 마음이 평정심을 찾아 가는걸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 오늘도 6월 숲의 구성진 뻐꾸기 소리 들어보시면서 활기 있는 하루 되십시오. 뉴스프리존 뉴스 자키 쇼 지금까지 편집국장 임병용이었습니다.

임병용 선임기자 sam03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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