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제2회 임진각 평화기원 문화제 열려

[뉴스프리존=김태훈 기자] 제2회 임진각 평화기원 문화제가 오는 24일 오후 1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DMZ생태관광지원센터 1층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문화제에서 원로민속학자 심우성 선생과 함께 공연했던 ‘넋전아리랑, 통일아리랑’ 작품을 재구성, 춤과 무예와 음악이 함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청소년 전통무예단 ‘청심’이 특별출연한다.

출연진으로 △춤-김은진(아트젠대표, 치유무용가) △대북-유형열(한얼국악예술단 대표) △검 -하현렬(한국검법회 회장) △곤방무예-김용민(한국곤방무예협회 회장) △김희주(청심 단장)이 나온다. 

‘2018 넋전아리랑 통일아리랑’은 6.25전쟁으로 인한 민족의 아픔이 치유되고, 한반도 평화가 세계평화의 중심이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된 작품이다. 고구려의 다물(多勿)정신을 회복, 그 기상이 유라시아 및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원하는 취지다.

이날 공연장 로비에서는 평화를 염원하는 김미란 작가의 사진전과 평화기원 어린이 그림전시 등이 함께 열리는 가운데, 작품은 오는 20일까지 우편으로 접수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