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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맘마미아!' 메릴 스트립 주연, 딸 소피를 통해 모녀간의 사랑과 이해 그려내

기사승인 201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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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BS

[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 17일 EBS ‘일요시네마’에서는 영화 ‘맘마미아!’ (원제: Mamma Mia!)를 방영한다.

2008년 제작된 영화 ‘맘마미아!’는 필리다 로이드 감독이 연출하고 메릴 스트립, 피어스 브로스넌, 콜린 퍼스,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이 출연했다.

영화 ‘맘마미아’의 중심에서 극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건 바로 평범한 중년 여성들이다. 사랑했던 남자와 이별하고 홀로 딸을 키워낸 도나, 세 번이나 결혼을 한 타냐, 성공한 작가지만 외롭게 살아가는 로지까지 유쾌한 중년 아줌마 세 명의 파워는 흥미와 감동을 모두 선보이며 극을 이끌고 나가기에 충분하다.

영화는 한때는 그룹의 리드 싱어로 화려한 젊은 시절을 보낸 엄마 도나와 어린 나이에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스러워하며 아빠를 찾고 싶어 하는 딸 소피를 통해 모녀간의 사랑과 이해를 그려내고 있다.

영화에서 소피의 아빠 후보로 등장하는 세 명의 남자 샘, 빌, 해리는 각각 다른 캐릭터의 중년 남성을 그리며, 유쾌하지만 가슴 찡한 부성애를 보여준다. 가슴 아픈 과거의 이별이라든가 방황하는 청춘의 모습 등 다소 어두워질 수 있는 내용들이 곳곳에 있지만, 끝까지 유쾌함을 잃지 않는 것이 이 영화의 매력이다.

사실 ‘맘마미아!’는 이탈리아어로 ‘어머나!’라는 뜻의 감탄사로 쓰인다. 그래서인지 이 영화 속에선 이 감탄사를 연발할 만한 장면들이 많이 등장한다. 특히 뮤지컬로 더 유명한 작품인 만큼 가장 빼놓을 수 없는 건 70-80년대에 대히트를 기록했던 스웨덴 출신의 4인조 혼성 그룹 ‘아바’의 주옥같은 노래들일 것이다.

감독 역시 뮤지컬 초연의 연출을 맡은 필리다 로이드가 맡아서 원작과는 또 다른 영화의 매력을 보여 줬으며, 기라성 같은 배우들의 음성으로 전설의 그룹 ‘아바’의 노래를 다시 들을 수 있어 더욱 기분 좋다.

특히 영화에서는 도나 역할의 메릴 스트립이 절벽 위에서 회한에 젖은 눈빛으로 옛 사랑의 상처를 되새기며 샘에게 ‘The Winner Takes It All’을 부르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리는 명장면으로 남을 것이다. 그녀는 이 장면에서 그리 뛰어난 가창력은 아니지만 눈빛과 몸짓만으로도 충분히 관객들의 심장을 울리는 대배우의 면모를 보여준다.

EBS 영화 ‘맘마미아!’는 17일 낮 12시 10분에 방영한다.

노승현 기자 screet85@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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