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이해 지난 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달간 농촌일손 돕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의령군

[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경남 의령군(군수 오영호)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이해 지난 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달간 농촌일손 돕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5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를 일손 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농기계와 자체인력으로 수확이 가능한 밀, 보리 베기 및 모내기 작업을 제외한 양파, 마늘 수확 등 기계화가 되지 않아 일손이 많이 필요한 작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농촌일손 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군은 마늘․양파 462ha의 수확작업에 1천 200여 명의 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농촌 일손돕기 추진기간 중 농업기술센터, 읍․면, 농협 등에 28개소에 농촌 일손 돕기 지원창구를 설치하여 일손지원요청 농가와 인력지원 기관․단체 등에 대하여 상호 알선 하고 있다.

또한, 기업체 및 자매결연단체 등에 농촌 일손 돕기에 동참 할 수 있도록 인력지원요청 서한문을 발송하고 군청산하 공무원을 2개조로 편성해 1인 2일 이상 6월 15일까지 600명이 양파수확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미진 농업지원담당은 “이번 농촌 일손 돕기가 농촌 인력 감소와 부녀화,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농가의 농가경영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상농가 선정은 고령농가, 장애농가, 부녀농가 등 자체인력이 절대 부족한 농가를 우선 선정하고, 선정되지 못한 농가에 대해서도 최대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인력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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