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부산시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에서 국제청년평화그룹 부산경남서부지부가 ‘평화의 손편지’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행사에 참여한 시민이 한반도기 지장 찍기를 하고 있다. / 사진=국제청년평화그룹 부산경남서부지부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을 담은 ‘평화의 손편지’ 행사가 9일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렸다.

평화의 손편지는 나라의 평화를 바라는 메시지를 각국 대통령에게 전하는 편지로 국제청년평화그룹이 주관하고 있는 평화 프로젝트다. 국제청년평화그룹에 따르면 현재 110개국 851개 단체와 협력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주최측의 집계에 따르면 300명이 넘는 부산지역 청년들이 평화의 손편지를 썼다.

9일(오늘) 부산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평화의 손편지 쓰기 행사는 편지 작성뿐 아니라 한반도기 지장 찍기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했다.

부산지역 청년 A모(24)씨는 “진정 국민이 원하는 목소리를 담아 한반도에 평화통일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제청년평화그룹 부산경남서부지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청년층 연령의 1%인 15만통의 평화의 손편지를 모아 대통령에게 전달해 청년들의 평화에 대한 간절한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국제청년평화그룹 부산경남서부지부 소속 청년이 평화의 손편지를 대통령에게 전달한다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 사진=국제청년평화그룹 부산경남서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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