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가족교실 ‘헤아림’, 치매사례관리위원회 운영

치매가족교실 ‘헤아림’은 가족 중 치매환자를 처음 접해 어려움 겪는 가족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기를 운영되고 있다.ⓒ남해군

[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경남 남해군보건소가 지난해 말 개소한 남해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교실 운영, 치매사례관리위원회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가족교실 ‘헤아림’은 가족 중 치매환자를 처음 접해 어려움 겪는 가족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기를 운영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치매 종류별 초기증상 ▲치매 위험요인, 진단 및 치료와 관리 ▲치매환자와 가족의 마음 이해하기 ▲치매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 학습 및 응용 ▲치매환자 가족의 자기돌보기 등이다.

남해군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가족들의 부양 부담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심 있는 치매환자 가족은 누구나 치매가교실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치매안심센터(055-860-8791)로 문의하면 된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또 23일 위원장인 정철홍 해마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을 포함한 위원 8인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사례관리위원회를 실시했다.

치매사례관리위원회는 월 2회 운영되고 있으며,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선정과 회의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연계해 나가고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가족교실 뿐만 아니라 사례관리위원회 운영을 통한 통합적인 치매관리를 통해 군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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