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 인터넷상에서 MBC 최대현 아나운서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최대현 아나운서가 영화 '공범자들'을 보는 건 해사행위라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킨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MBC 아나운서국 소속 계약직 아나운서 11명은 같은 해 8월 개봉한 영화 '공범자들'을 단체 관람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최대현 아나운서가 "회사가 지금 ('공범자들'을 상대로) 영화상영금지가처분신청을 낸 것을 모르냐"며 "영화를 보는 건 해사(害社)행위"라고 주장을 했다.
최대현 아나운서가 언급한 영화 '공범자들'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언론장악 실태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MBC, KBS 두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과 그들과 손잡은 공범자들에게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 영화에는 김재철·안광한·김장겸 등 전현직 MBC 사장 등이 출연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 후 법원에서는 ‘공범자들’에 대한 영화상영금지가처분신청이 기각된 바 있다.
한편, 최대현 아나운서는 박근혜 정부 시절 ‘사내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의혹에 휩싸였다.
김재현 기자
jaehyun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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