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보령의 대표 수산물 축제인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2024 주꾸미·도다리 대잔치'가 오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14일까지 23일간 무창포항과 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2024 주꾸미·도다리 대잔치'.(편집=뉴스프리존)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2024 주꾸미·도다리 대잔치'.(편집=뉴스프리존)

무창포어촌계(어촌계장 이종길)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보령의 대표 봄철 수산물인 주꾸미, 도다리와 같은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을 이끌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2024 주꾸미·도다리 대잔치'가 오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14일까지 23일간 무창포항과 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사진=보령시)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2024 주꾸미·도다리 대잔치'가 오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14일까지 23일간 무창포항과 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사진=보령시)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 노래자랑, 주꾸미 디스코 경연대회 등 볼거리와 함께 맨손으로 고기잡기와 바지락 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주꾸미·도다리 등 먹거리 체험 부스가 열린다.

주꾸미는 타우린 함량이 높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는 대표적인 스태미나 향상 식품으로 심장 기능 강화와 시력 감퇴를 막는 효능이 있으며, 3~4월의 무창포항은 주꾸미를 맛보러 오는 여행객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도다리는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봄철에 가장 맛이 좋고, 무창포 인근 연안에서 주꾸미와 같이 어획되고 있어 함께 축제의 주인공을 맡고 있다.

아울러 신비의 바닷길은 조수 간만의 차이로 인해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1.5km 구간에 'S'자 모양의 길이 만들어지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며, 바지락, 해삼 등 해산물을 채취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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