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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칼럼] 지금 제천시는?

기사승인 201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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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 부회장.

속담에 “사흘 굶고 남의 집 담장 넘지 않는 사람 없다”는 말이 있다. 법은 그 다음이고 우선 배가 고픈데 이것저것 따질 여유가 없다는 말로 들린다.

철학자 라벨(L,lavelle)은 “거짓은 배신이라는 특성을 띠고 있고, 우리는 배신당하길 원치 않는다”고 했다.

지방선거를 몇 개월 앞두고 ‘천방지축’ 한마디씩 던지는 출마자들 면면을 봤을 때 너무 다양해 보인다. 아무런 대책 없이 시민의 혈세로 마치 자신의 쌈짓돈 마냥 써버리는 ‘한량(閑良)’을 보니 안타깝다.

제천 화재참사 현장 건물 주변에 담장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 아니고 지방선거 끝날 때 까지 몇 달만 보류를 할 수 는 없나?

시장이 누가 당선이 되던 그때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졸속 행정이라 또 한 번 비난을 면치 못할 것 같다. 담장에 그림만 그려 놓으면 구 동명초 담장과 맥을 같이 할 뿐이다.

화재참사현장 건물은 안전진단을 거친 후 철거가 우선시 돼야 한다. 철거를 할 경우 담장은 시민혈세가 이중으로 투입되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약 2개월만 기다렸다가 민선 7기가 판단하는 것으로 진행해야 한다.

또한, 중앙시장 시설 현대화사업도 모터펌프 교체하고 노후배관과 저수탱크 교체한다고 시장 활성화 될 일 아니다. 측면에서 볼 때 지방 선거가 임박해 오니까 선심성 예산편성이라고 비난 받을 일 외에 의미 없는 일 같다.

모터펌프 몇 개 교체했다고 없던 고객이 중앙시장 찾을 일 만무하다. 진정성보이는 시정을 진행해야 한다. 제천시를 관광 및 한방도시로 개발할 것 같으면 항구적인 시 대책이 절실하다.

가까운 경기도 여주시를 시간나면 한번 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2013년 시로 승격한 여주시 인구는 12만을 넘어서고 있다. 주말이면 남한강변은 관광객들로 넘쳐나고 여주 아울렛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여주시가 제천시보다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 아니지만 짜임새 있는 관광정책과 시 경영마인드가 제천시와 상이하다고 볼 수 있다.

여주아울렛 때문에 의류는 가까운 원주시까지 매출에 영향이 미칠 것 같다고 필자는 전망하고 있다. 제천시가 중앙시장 모터펌프 교체까지 보도 자료로 배포하는 것은 시 정책의 궁색함을 노출시키는 행정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사람이 모이는 제천시 경영정책이 필요하다. 예컨대 동물원 코끼리는 용인 동물원 코끼리보다 제천 동물원 코끼리가 코가 더 잘생겼다더라.

입소문이 퍼지면 제천 코끼리 구경하러 사람이 모이기 시작한다. 사람이 모이면 그때 비빔밥도 잘 팔리고 약채락도 불티나게 팔린다. 문제는 동물원을 개장하고 용인 코끼리보다 더 잘생긴 제천 코끼리를 빨리 구매하는 것이 급선무다.

제천시가 불황을 이겨내는 길은 관광자원은 넉넉한데 후속조치가 필요하다. 겁내지 말고 민자 유치로 특급 관광호텔을 멋지게 건축함과 동시 우리나라에서 제일 맛있는 맛집을 민자로 의림지 쪽에 유치하는 구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한방도시로 변신하려면 제주도 녹차 밭처럼 농지에 약 30%이상 약초를 심고 약초 생산지부터 확보하면 소문이 나기 마련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광사업을 연구, 개발해 제천 특유의 관광단지 조성이 필요하다.

지금 제천시민은 배가 고프다. 남의 집 담장 넘지 않게 민선 7기 시장은 거짓과 배신으로 시민기만하지 않는 진정성 있는 시장이 탄생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김병호 선임기자 kbh6007@daum.net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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