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

[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이명희로부터 폭언을 들었다고 고백한 전 운전기사의 인터뷰가 폭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17일 머니투데이는 과거 이명희의 운전기사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운전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출근 후 이명희가 당시 집사로 일하던 사람에게 ‘죽을래 XXX야’, ‘XX놈아 빨리 안 뛰어 와’ 등의 욕설을 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이 운전기사는 운전을 하지 않을 때는 종로구 구기동 자택에서 집안일을 도왔는데 이명희로 부터 ‘이것밖에 못 하느냐며 XXX야’라는 폭언을 듣고 괴로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최근 조현민 전무의 갑질논란에 대해 “언젠가는 터질 것으로 예상했다”라고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갑질이 쉽게 고쳐질 것 같지 않지만 이번 기회에 반성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상에서 네티즌들은 “모전여전이네”, “다 부모에게 배운 거지 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구 이것들은 돈 없는 서민들은 개 돼지로 보이나봐”, “이 집구석은 엄마가 등장할 때까진 아무것도 안 나온 겁니다”, “콩 뿌린 곳에 콩나죠..”, “우와 진심 믿을 수 없네.. 세상에 이런 일이” “어릴 때부터 갑질 욕설 생활화”등 여러 댓글을 달며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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