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자치분권시대‘혁신도정’으로 지방정부 개혁

신정훈 청와대 전농어업비서관이 17일 오후 2시 나주축협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자치분권 나주연대 2018년 정기총회’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신정훈]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기자] 전남도지사 출마를 공식선언한 뒤 본격 행복에 돌입한 신정훈 청와대 전농어업비서관은 주말인 17일 오후 2시 나주축협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자치분권 나주연대 2018년 정기총회’에 참석, “전남도민을 비롯한 전국민의 열화와 같은 지지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자치분권 시대’에도 새로운 변화가 시작됐다”며 “‘자치분권 시즌 2’가 시작되는 시기에 전남도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 넣는데 신정훈이 앞장서겠다”고 ‘혁신 도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신정훈 청와대 전농어업비서관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균형과 지방분권을 강조했음에도 예산과 인사, 조직 등을 놓지 않으려는 중앙집권적 기득권은 여전하다”고 지적하면서 “산업과 교육, 문화의 수도권 집중을 우리 손으로 막아내지 못한다면 분권국가는 요원한 만큼 지방이 변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분권세력이 한마음으로 싸워야한다”고 호소했다.

신정훈 청와대 전농어업비서관은 “최근 우리사회에 변화를 가져온 무상급식과 무상교복, 사회적 경제와 마을기업, 공유경제와 청년배당 등 주요 이슈들은 중앙이 아니라 지방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고 정부가 수용한 것”이라고 ‘중앙정부 발전 주도론’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중앙기득권의 전면 해체를 통한 지방분권의 개선을 통해 지방해체를 막아내자”고 강조했다.

‘문제인의 핫라인, 젊은 전남 신정훈’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신정훈 청와대 전농어업비서관은 지난 15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문제인 대통령을 지근 거리에서 보좌한 ‘문재인의 핫 라인’으로 위기에 처한 전남의 운명을 바꿔 낼 적임자는 신정훈”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촛불혁명으로 탄생시킨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와 민선 7기 전남도정을 성공적으로 연결해서 잘사는 전남, 젊은 전남, 희망의 전남을 만들겠다”며 전남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자치분권나주시민연대는 지난 2002년 지방자치와 분권세상 실현, 지역균형발전을 기치로 내걸고 나주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자는 취지아래 창립한 후 시민정치운동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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