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 이명박 구속, “꼭 쥐고 있던 것 건네준 선물 집에 와서 펴보니 라쿤”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5년만에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구속 목소리가 쇄도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14일 오전 9시 25분경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포토라인에 섰다.

그는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민생경제가 어렵고 안보환경이 매우 엄중한 시기인데 이런 일로 국민들게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이 검찰의 수사를 받으면서 그에 대해 구속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MB구속·국정원적폐청산을 위한 공동행동’이 연 집회에 깜짝 참석했다.

사진 : 박영선 페이스북

박영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석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면서 “오늘 늙은 쥐잡기 특공대 집회 갔다가 소중한 선물을 받아왔다”면서 “너무나 아끼는 것이라며 꼭 쥐고 있던 것을 건네준 선물 집에 와서 펴보니 라쿤이다. 감사하다"라고 적으며 "쥐잡기 특공대 모두 힘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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